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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파격적이고 전방위적인 인재 영입과 성과주의 원칙에 입각해 발표됐다.또 조직개편를 단행함으로써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그룹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롯데는 기존 비즈니스 유닛(BU·Business Unit) 체제를 대신해 헤드쿼터(HQ·HeadQuarter) 체제를 도입한다.롯데는 지난 2017년 3월 BU 체제를 첫 도입했다. 유통, 화학, 식품, 호텔
사람들
김민수 기자
2021.11.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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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2022년 1월 1일부로 시행한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국내 최고의 호스피탈리티 브랜드를 목표로 내년부터 시행될 경영 전략에 맞춰 진행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난 2020년 여수 벨메르 호텔을 시작으로 2021년 7월 서핑 콘셉트를 적용한 브리드 호텔 양양을 오픈했다. MZ세대를 타겟으로 선보이는 마티에 호텔 브랜드를 2030년까지 10개 이상 자산경량화 방식으로 도입해
사람들
김민수 기자
2021.11.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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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LG생활건강은 사업본부장으로 이창엽 부사장을 선임하고, 임원 승진 2명, 여성임원 1명을 포함한 신규임원 8명을 선임한다고 25일 밝혔다.※ COO(사업본부장) 선임▲ 이창엽 부사장※ 부사장 승진▲ 류재민 CRO/소비자안심센터장※ 전무 승진▲ 장병준 생산총괄※ 신규임원 선임▲ 이건화 디지털사업부문장▲ 전현욱 헤어&바디케어연구부문장▲ 이병일 해외사업지원부문장▲ 서주완 데일리뷰티사업총괄▲ 민경환 지적재산부문장▲ 이계춘 TR마케팅부문장▲ 김형호 울산공장장▲ 이희곤 음료사업총괄김민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사람들
김민수 기자
2021.11.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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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선심성 재정지출로는 일자리를 만들지 못한다. 고령층에 필요한 것은 공공근로가 아니라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다. 청년층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실업수당이 아니라 꿈을 펼칠 기회다. 다행스러운 것은 재계 총수들이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는 점이다. 얼마 전 보도에 따르면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 등 국내 4대 그룹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들은 향후 3년 동안 17만9000개의 청년일자리를 만들 것을 정부와 약속했다.이번 정부는 고용통계 발표 때마다 “고용이 늘었다”는 언급을
칼럼
김웅식 기자
2021.11.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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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끝난 게 끝난 것이 아니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편히 쉬지도 못하고 논술고사를 보기 위해 또 다시 여러 대학을 오가며 고투해야 한다. 학부모들의 염려와 고통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올해 수능시험은 ‘희대의 불수능’ ‘용암 수능’이라는 평이 나온다. 가채점 결과 최상위권을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어렵고 까다로웠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2년간의 수업결손을 간과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난이도 논란은 매년 되풀이되는 교육당국의 숙명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우리의 수능시험을 조명하면서 한
칼럼
김웅식 기자
2021.11.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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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이우탁 기자]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역사적으로 투명성과 개방성, 비차별 등에 기반을 두고 추구돼 왔던 세계 자유 무역 체계에 변화의 움직임이 차곡차곡 쌓여 가고 있다.자유 무역 시스템은 2009년 이전까지 모두를 위한 경제 성장 촉진에 필수적인 장치로 평가돼 왔지만 무역 및 투자에서의 강대국 간 경쟁과 분쟁, 금융 위기, 에너지 및 자원 분쟁과 위기, 자유무역협정을 둘러싼 논쟁 등이 반복적으로 이어지면서 시스템의 본질이 근본적으로 약화되기 시작했다.그 과정에서 무역 시스템은 보호주의 정책의 증가, 다자주의에서 양자주의
이우탁의 형이상학
이우탁 기자
2021.11.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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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최근의 일이다. 중학교 1학년에 다니던 지인의 아들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청에서 아산시에 있는 생활치료센터를 배정받아 입소하였다가 확진 일주일 만에 퇴소 조치를 받아 귀가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퇴소한 날이 문제였다. 아침 10시에 퇴소시키면서 알아서 집으로 가라고 한 모양이다. 그 지인의 집이 일산인데 아산까지는 2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이다. 집에서 8시에 출발하여야 겨우 시간을 맞출 수가 있는데 문제는 한국의 교통 사정상 그 시간에 도착 못 하면 아이가 추위에 떨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지인은 인터넷
워치칼럼
뉴스워치
2021.11.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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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호텔 룸서비스부터 병원, 커피숍, 식당 등에서 심심치 않게 인간을 대신하여 노동하는 로봇을 만나곤 합니다. 일본의 서비스 로봇은 이미 생활 속으로 성큼 들어왔습니다. 물품을 배달하거나 안전사고 예방이나 응급상황을 대신하는 생활 밀착형 로봇을 보고 있노라면 로봇이 일상화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고객 테이블로 식음료, 냅킨 등을 배달하는 자율주행 서빙 로봇이 KT에서 나오기도 하였습니다.이런 서비스 로봇의 시작은 일본입니다. 2000년, 혼다(ホンダ)의 '아시
최유경의 알쏭달쏭 일본어
뉴스워치
2021.11.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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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서재환 금호건설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한국건설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4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공모에서 국회의장상인 ‘연구·개발(R&D) 경영인상’을 수상했다. ‘R&D 경영인상’은 최고경영자(CEO) 경영철학, R&D 조직운용, R&D 경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회심사 및 승인을 거쳐 수상이 이뤄진다. 서 대표는 기술을 중시하는 건설문화를 조성하고 끊임 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기술개발 등 차세대 미래 유망 분야를 발굴하고 육성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서 대표의 지속적인 건설기술 개발
사람들
김웅식 기자
2021.11.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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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의 권상순 연구소장이 한국자동차공학회 신임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한국자동차공학회는 지난 18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실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2022년도 제35대 회장으로 권상순 연구소장을 선출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국내 완성차 5개사를 포함한 700여 개의 기업, 연구소, 도서관 등 법인 및 단체회원과 3만8000명의 개인회원이 가입돼 있는 자동차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다.권상순 신임회장은 1994년 삼성자동차로 경력 입사한 뒤 S
사람들
최양수 기자
2021.11.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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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기습 공격하듯이 시작된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에 맞서 ‘소재·부품·장비 자립’의 길을 걸은 지 2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경제에 큰 충격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냈습니다. (이하 내용 일부 중략)오히려 핵심 품목의 국내 생산을 늘리고 수입 선을 다변화하여 소부장 산업의 자립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2년, 우리는 상생과 협력으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향해 전진했습니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우
기자시각
김민수 기자
2021.11.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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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누리호의 첫 시험 발사가 이루어졌다. 우리나라의 우주 시대를 여는 기념비적 사건이었다. 우주 탐사는 이제 과학적 호기심을 넘어 인류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가 됐다.자연스레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우주 탐사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몇 해 전 미국에서는 소설 ‘반지의 제왕’에 버금가는 작문 실력을 갖춘 인공지능 ‘오픈AI’가 개발됐다. 개발자들은 이 인공지능의 실력이 뛰어난 나머지 가짜뉴스 양산, 학생들의 과제와 논문 등에 악용될 것을 우려
칼럼
김웅식 기자
2021.11.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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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LX홀딩스 계열사들이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전무 6명, 이사 14명 등 총 20명에 대한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15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각 계열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이창현(LX인터내셔널) ▲노승현(LX판토스) ▲이민희(LX하우시스) ▲김진하(LX하우시스) ▲고대협(LX세미콘) ▲한상철(LX MMA) 등 6명이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또 올해 인사에서는 우수한 글로벌 역량과 함께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가적
사람들
최양수 기자
2021.11.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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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11월 11일은 언제부터인가 '빼빼로 데이(ペペロデ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날엔 좋아하는 친구나 연인 사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기념하는 '밸런타인데이'(2/14)와 달리 친구들끼리 '빼빼로'를 주고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현장에서 특히 '빼빼로'라는 과자를 나누어주는 것 같습니다.11월 11일은 아주 오래전부터 '농업인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지만 이를 아는 이는 거의 없고 우리에게 그저 특정 회사의 상품을 소비하는 날로만 기억되는 것이지요. '빼빼로 데이'의 유래는 정확히 알려진
최유경의 알쏭달쏭 일본어
뉴스워치
2021.11.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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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지난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SNS에 ‘홍카단이 이재명 후보님께 드리는 편지’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했다. 게시된 글은 '페미니즘은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인 젊은 세대 2030을 보수정당의 화신으로 만들어준 주인공’이며 “정부·여당에 포진된 여성 운동가 출신의 정치인들, 여성 커뮤니티의 일상적인 남성 비하, 군인 비하, 셀 수도 없이 쏟아지는 온갖 혐오적인 발언, 여기에 염증을 느껴 특히나 1020에서 민주당 혐오자가 속출하는 것을 솔직히 받아들여야 할 때도 되지 않았나”라고 이야기하고 “(이 후보가
워치칼럼
뉴스워치
2021.11.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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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이우탁 기자] 유럽연합(EU)이 '유럽 그린딜'을 통해 탈탄소화의 글로벌 기준 제시와 탈탄소화 과정의 사회적 포괄성 보장, 공정한 전환 및 불평등 해소, 녹색 산업과 투자 정책의 효과적 분배 등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그 이유는 이러한 노력이 유럽의 탈탄소화 과정의 성공적인 전개와 유럽의 경제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데에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또한 유럽연합이 외교정책을 동원해 그린딜을 지원함으로써 탈탄소화 정책의 작용 범위를 유럽을 넘어 전세계로 확장하고, 기후적응이나 생산-소비 시스템의 녹색 전환
이우탁의 형이상학
이우탁 기자
2021.11.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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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최근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현상이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경제가 위기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요소수 대란이 본격화하기 전에 여러 신호와 업계의 경고가 있었음에도 정부가 제때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최근 글로벌 교역에 있어 미국과 중국의 공급망 패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고 이로 인해 촉발된 ‘내셔널리즘’이 확산되고 있다. 이미 전세계는 신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분위기로 전환되는 상황이다. 호주와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2020년 10월 중국은 호주산 석탄 수입 금지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중국에게 자
기자시각
최양수 기자
2021.11.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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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우리가 1년 동안 쓰는 전체 에너지의 19%가 전기이고 나머지 81%는 화석에너지다. 주택, 건물, 자동차 그리고 산업체들이 석탄, 석유, 천연가스를 직접 태워 에너지를 얻는다. 19%의 전기조차도 상당 부분 화석에너지로 만들어진다.흔히들 나무를 베어낸 자리에 태양광 패널 좀 설치하고, 석탄발전소 몇 개 문 닫는 것을 탄소중립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탄소중립은 기업이나 개인이 발생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도 늘려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든다는
칼럼
김웅식 기자
2021.11.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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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는 지난 1일 장우홍 SK컴즈 비즈(Biz)본부장 겸 경영지원 그룹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장우홍 대표이사는 1998년 SK텔레콤에 입사 후 SK컴즈가 SK텔레콤으로부터 분사를 준비한 2000년부터 합류해 전략, 경영지원, 서비스, 비즈영역 등 다방면의 실무경험을 쌓았다. 이후 커머스 본부장, 네이트 및 네이트온 본부장, 비즈 본부장 겸 경영지원 그룹장 등을 역임하며 각종 사업과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실무역량과 리더십을 고루 갖췄다.약 20여년간 S
사람들
최양수 기자
2021.11.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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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불과 한 달 됐다. '비위생적인 식품 제조 공장, 또 나올 수 있다'(2021년 10월 8일자)라는 제하의 기사를 쓴 지 흐른 시간은 고작 한 달이었다. 앞으로 다가올 한 달 내 비슷한 사건은 또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언제부터 대한민국이 ‘먹을거리’ 위생을 걱정하는 국가가 됐는지 감이 안 온다. 어쩌면 인터넷, SNS와 같은 온라인 소통 공간이 없었던 옛날에는 더 심했을 수도 있다. ‘원효대사 해골물’ 설화가 요 근래 국민의 먹을거리 수준일 가능성이 크다.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동영상
기자시각
김민수 기자
2021.11.09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