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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의 시행으로 일상회복을 하는가 싶더니 우리의 일상은 전보다 더 많은 제약을 받아야 할 만큼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1년을 마무리하기 위한 송년 모임은 어김없이 행해지고 있나 봅니다.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서로 나누고 묵은 감정을 털어내, 좋은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자”(新年を迎えよう)라는 뜻에서 행해지는 송년회는 몇 년 전까지만 하여도 일본식으로 ‘망년회’(忘年会), 즉 보넨카이(ぼうねんかい)라고 불리었습니다.망년회(忘年会)의 망(忘)은 ‘잊을 망’자로 일본어 음독으
최유경의 알쏭달쏭 일본어
뉴스워치
2021.12.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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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변호사는 도제식 교육을 받아 각자 다른 변호 방법을 터득합니다. 교과서로 배우는 것은 법과 판례이지 변호방법·태도 등이 아니므로, 어쩌면 변호사들은 죽을 때까지 올바른 변호 방법이 뭔지 모를 수 있습니다.특히 우리 법원·검찰은 고도로 숙련된 법률 전문가인데다가 통상의 변호사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조직의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개업이 쉬운 변호사들보다 훨씬 긴 기간 도제식 교육을 받을 수 있으므로, 변호사의 변호방법이나 태도가 단순히 적절하지 아니하였다는 사정만으로 바로 그 결과가 부당하게 나오지
외부칼럼
뉴스워치
2021.12.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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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최근 현재 각 기업들은 연말 맞아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진행 중이다. 인사철을 맞아 ‘2022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살펴보면 연공서열 파괴와 세대교체를 통해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의 미래를 이끌 최고경영책임자(CEO·Chief Executive Officer) 그룹을 육성하는 등 젊은 인재 앞세워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파격 인사를 선보이고 있다.최근 기업들의 인사 핵심 키워드에 빠지지 않는 단어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발탁이다.국내 시가
기자시각
최양수 기자
2021.12.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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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집안의 대소사를 함께 치러주는 '장례지도사'.나의 일이다. 3일을 유족들과 함께 울다 보면 그 집안의 요지경 풍경 속으로 같이 들어가곤 한다. 어느 집 하나 문제 없는 집안 없고, 맘 편한 집구석 없다. 우리 내는 다 그렇게 조금씩 아리고 쓰리게 살아가고 있다. 겉은 참 멀쩡해 보여도 말이다.아들이 셋 있었다. 나이는 40~50대.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런데 자부(며느리)가 한 명도 없다. 둘은 아직 못 갔고, 하나는 갔다 왔다. 어머니는 결국 아들 자식 각시랑 오손도손 사는 모습은 보지 못한 채 눈 감으셨다.
손수조의 이야기 정치 세상
뉴스워치
2021.12.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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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지금까지 이런 대선은 없었다." “최선이 아닌 차악을 선택하는 게 낫겠다.” 언론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후보들이 국회의원 한번 해 본 적 없는 데다 모두 고소 고발된 피의자 신분이기에 나온 말일 것이다.선거 때만 되면 회자되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한 정치인이 지방 도시를 찾아 열변을 토했다. “제가 당선되면 이 세상에서 가장 튼튼하고 아름다운 다리를 놓아드리겠습니다.” 술렁이는 청중 속에서 한 청년이 용감하게 외쳤다. “우리 고장에는 강이 없는데요?” 그러자 그 정치인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답변
칼럼
김웅식 기자
2021.12.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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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에 참석해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40% 이상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 순(純)배출량을 제로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이 목표를 이루려면 우리는 그때까지 매년 평균 4.17%의 감축률을 유지해야 한다. 속도가 매우 빠르다. 이 때문에 탄소중립 계획이 무모하다는 주장도 일부에선 나오고 있다. 속도가 미국 등 선진국보다 2~3배나 빠른 데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술로는 실현하기 매우
칼럼
김웅식 기자
2021.12.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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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선거때만 되면 ‘큰 장’이 선다. 제일 흥미로운 시장은 ‘인재 영입시장’이다.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삼고초려해서 세상의 인재들을 불러 모으는 시장이다.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닌 만큼 각 분야의 인재를 내세워 정당과 후보들은 ‘표’를 얻고자 하는 것이다.선거 때 ‘인재 시장’은 때론 대박을 터트리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검증’이라는 강을 건너지도 못하고 한참을 허우적거리다가 결국 ‘소멸’되고 마는 ‘인재’도 허다하다. 이번 대선도 여야가 참신한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걸다시피 하고 연일 ‘뉴 페이스’를 내 놓지만 신선
외부칼럼
뉴스워치
2021.12.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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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삼성SDI는 7일 전영현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대표이사로 삼성전자 최윤호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삼성SDI는 배터리 사업을 크게 성장시키며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한 공을 감안, 전영현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이사회 의장으로서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환경 보호·사회적 가치 공헌·지배구조 윤리경영) 경영 강화 및 경영 노하우 전수 등 후진 양성에 기여하도록 했다.신임 최윤호 사장은 삼성전자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 사업지원 태스크포스팀(TFT·Task Force Team
사람들
뉴스워치
2021.12.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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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중앙방역대책본부 12월 1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는 3건의 확진 사례를 비롯해 총 5명에게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8개 나라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하기도 전에 변이바이러스는 국내에 들어왔다. 지난번에 코로나로 인해 고생한 지인의 아이에 관해 이야기하였다. 그 아이는 생활치료시설에서 5일 만에 퇴소 판정을 받고 귀가하였는데 그만 어이없게 다시 코로나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고 한다.1. 생활치료시설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지인은 그 아이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생활치료시설에서
워치칼럼
뉴스워치
2021.12.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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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12월이 되면 일본에서는 한 해 동안 신세 진 분들께 “올해 1년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今年1年間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また 来年も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라는 마음을 담아 회사 상사나 거래처에 선물을 보냅니다.최근에는 가족이나 친한 친구, 지인에게도 오세보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세모(歲暮)’는 해(歲, 年)가 끝나갈(暮) 무렵이나 설을 앞둔 섣달그믐(음력 12월 30일)을 일컫는 말에 미화어, 오(お)를 붙인 말입니다.우리나라에서도 이런 풍습은 있습니다. 세모(歳暮)와 의미
최유경의 알쏭달쏭 일본어
뉴스워치
2021.12.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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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현재 각 기업들은 연말 인사철을 맞아 ‘2022년도 임원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의 인사를 보면 핵심 키워드는 ‘혁신’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보란 듯이 젊은 인재 앞세워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파격 인사를 선보이고 있다.이미 네이버에서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목소리를 강화하기 위해 1981년생 여성을 최고경영책임자(CEO·Chief Executive Officer)로 발탁한 것은 자못 충격적이다. 1960년대생 CEO가 물러나고 그 자리에 1980
기자시각
최양수 기자
2021.12.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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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강귀예씨 별세, 노창용·노용석·노삼석(㈜한진 대표이사) 모친상 △2021년 12월 3일(금) 별세 △빈소: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지하1층)(경남 양산시 물금읍 부산대학로 49) △발인: 2021년 12월 5일(일) 오전 10시 △장지: 솥발산공원묘원(경남 양산시 하북면) △연락처: 055-389-0600뉴스워치 newswatch@newswatch.kr
사람들
뉴스워치
2021.12.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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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경상북도 문경시의회에서 총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후진 의원이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지방자치 복지증진 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3일 진후진 의원은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2021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드’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수상식은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가 주최하고, 브랜드가치연구소·세종대왕국민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국가발전과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인물을 발굴해 수상자가 선정된다.진후진 의원
사람들
김민수 기자
2021.12.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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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매년 10월이 되면 우리나라 작가가 노벨 문학상 수상 가능성을 점치며 기대를 하지만 기대는 실망으로 이어진다.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이즈음 한국 문화 콘텐츠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지만, 유독 문학 분야에서만큼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게 우리의 현실인 것 같다. '언제쯤 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누군가 속 시원히 답을 해줬으면 하는 요즘이다. 누군가는 2년 내, 또 누군가는 2025년 이후, 각기 다른 답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명쾌한 때를 말해 주진 않아도 앞으로 어떤 여행을 할 수
칼럼
김웅식 기자
2021.12.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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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사회가 잘 돌아가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민이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올바른 방향성을 설정해 나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요소다. 혼란이 발생했을 때 책임을 미루고, ‘언 발에 오줌 누기’ 식 정책으로 일관한다면 정부에 대한 신뢰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코로나19라는 엄청난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리나라 정부와 국민 사이에 커다란 불신이 쌓이고 있어 위태로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미래가 없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구체적인 방안과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그 이유는 지난 11월 한
기자시각
김민수 기자
2021.12.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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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SKC 이사회는 지난 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박원철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신규사업팀장(부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 2016년 취임 이후 SKC의 괄목할 만한 변화를 이끌어낸 이완재 사장은 SKC의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환경 보호·사회적 가치 공헌·지배구조 윤리경영) 경영 및 신사업 추진 관련 그간에 축적된 경영노하우를 지원할 예정이다.서울대 화학공학과에 입학해 박사 학위를 받고 시카고대 MBA를 마친 박원철 사장은 글로벌 컨설팅사 BCG(Boston Consulting G
사람들
뉴스워치
2021.12.0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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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동아쏘시오그룹은 경영환경의 변화에 앞서 나가고 다양성을 융화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인재 중용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정도 경영과 혁신적인 변화를 계속 추진해 나가고자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승진 DMBio▲사장 대표이사 최경은▲상무보 경영지원실장 권순환아벤종합건설▲사장 대표이사 박윤이동아쏘시오홀딩스▲ 상무이사 경영기획실장 백상환동아ST▲상무 ETC 사업본부장 조규홍▲상무보 ETC 사업본부 병원사업부장 조상욱동아제약▲상무 생산본부장 김진구▲상무보 개발전략실장 윤춘희, OTC 사업부장 정성원,
사람들
뉴스워치
2021.12.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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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이 기업집단 밖으로 일감을 나눠 주도록 정책방향을 잡자 일부 기업은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대기업집단에 속한 기업들 중 일부는 내부거래 비중이 업계 평균보다 높았기 때문이다.재계 순위 30위 권인 모 그룹의 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아들에게 물려준 회사에 ‘일감 몰아주기’를 해오다 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지난 10월 공정거래법상 ‘부당 지원과 사익 편취’ 혐의로 이 회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8억8800만원을 부과했다. 일감 몰아주기는 총수 일가가 회사 재산을
칼럼
김웅식 기자
2021.12.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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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모더나는 손지영 씨를 한국법인 대표로 선임했다고 2일 발표했다.앞으로 손지영 대표는 모더나의 한국 내 사업을 주도하며, 한국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임원진과 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새로운 임직원의 채용절차는 이미 진행 중이고, 사무실은 서울에 마련될 전망이다.모더나의 백신 담당 부사장인 패트릭 베르그스테드(Patrick Bergstedt)는 “우리는 손지영 대표가 한국 법인을 이끌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손지영 대표는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이고 전략적인 리더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에서 모더나 입지
사람들
뉴스워치
2021.12.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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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삼양그룹은 승진 9명, 외부 영입 2명 등 총 11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삼양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강화를 목표로 변화를 추진했다.강호성 삼양사 대표이사 겸 화학그룹장이 삼양이노켐 대표를 겸임하고, 삼양이노켐에 사업PU(Performance Unit), 생산PU 조직을 신설해 이소소르비드를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 사업 성장 전략 실행을 가속화한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이소소르비드는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바이오 소재로 플라스틱을 비롯해 도료
사람들
뉴스워치
2021.12.01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