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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KB국민은행이 ‘2024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중장기적 목표 수립 및 실행의 의지를 다졌다.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3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4(KB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KB전략회의’는 지난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의 경영 전략 방향을 공유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전행 차원의 전략적 소통행사로 올해 18년째 지속되고 있다.이번 ‘KB전략회의’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의 축사, 이재근 은행장의 경영전략 발표, 영업
금융
문다영 기자
2024.01.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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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인류 문명의 토대 바꿀 Xite 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공개적으로 밝혔다.정기선 부회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Information Technology·정보기술)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 기조연설에서 인류의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 제시했다.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AI와 디지털,
중화학
최양수 기자
2024.01.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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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호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고객 경험을 거듭 강조했다. 정 부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사항은 ‘ONE MORE STEP’이다. 고객이 느끼는 클릭 한 번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편의성에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는 지난해 신년사에서 밝힌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착’에서 한 발 더 나아가야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착’은 정 부회장이 2020년부터 강조한 사항이다.지난해 신세계그룹은 대형마트 ‘이마트’를 비롯해 SSM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편의점 ‘이마트2
유통
정호 기자
2024.01.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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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영원한 동지도 영원한 적도 없다.” 라면에서 조미료까지 유통업계에서는 특정 제품을 두고 함께 시장을 키워나가며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이 있는 한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이 되는 동행과 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우리가 소비하는 제품 속에 숨은 유통업계의 치열한 고지 탈환전의 면면을 살펴본다.[뉴스워치= 정호 기자] 연간 10억병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테라에 신제품 켈리라는 지원군을 붙여 맥주 시장의 고지를 뺏어오는 것이 하이트진로의 기존 구상이었다.하이트진로는 오비맥주의 나머지 지분을 뺏어오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하
유통
정호 기자
2024.01.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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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매년 기획재정부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종사자들의 최대 관심사다. 최고인 S등급부터 E등급까지 어떤 등급을 받느냐에 따라 기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기관장의 거취와 임직원의 성과급을 꼽을 수 있다. 기관장의 경우 2년 연속 D등급 또는 E등급을 받으면 자신의 이름이 해임 건의 대상에 올라갈 수 있다. 임직원들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D등급이나 E등급을 받는 경우 성과급을 한 푼도 못 받는다. 전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가 발표되는 6월이면 기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
공기업
김동수 기자
2024.01.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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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박현 기자] 주요 카드사마다 국내 업황 부진 만회와 신규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사업에 공을 들였지만,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내지 못한 모습이다. 다만 일정부분 유의미한 성과도 있는 만큼, 새해에는 회사별로 고금리 기조 변동 여부, 현지 시장 상황, 기타 제반 여건 불확실성 등을 고려하며 해당 사업 전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3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국민·롯데·우리·BC 등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5개 카드사의 지난해 1~3분기 해외사업 누적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3% 줄어든 259억4900만원으로 나
금융
박현 기자
2024.01.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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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올해 전기차 보급 지원 예산이 줄어들면서 현대자동차·기아 등 완성차 업체들이 출시 예고한 보급형 모델 판매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687만대다. 전년보다 31.4% 성장세를 보였지만 그동안 폭발적인 증가세를 감안하면 수요가 둔화한 상황이다. 실제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0년 25%를 시작으로 2021년 115.3%, 2022년 62.6% 증가 폭을 보였기 때문이다.국내 상황도 비슷
자동차
김동수 기자
2024.01.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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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올해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소비자 제품에 이어 올해 네트워크 장비 포장재까지 친환경 소재로 바꾸며 환경 경영에 힘을 주고 있다.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장비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다. 통신장비 제조사와 협력해 그동안 주로 사용하던 폴리에틸렌 폼(PE Foam) 등 석유화학제품을 종이로 바꾸는 것이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LG유플러스는 중계기 등 무선전송
가전·IT
김동수 기자
2024.01.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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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최근 2년간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운 현대모비스가 호실적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올해 현대모비스의 3분기 누적 매출은 44조5800억원대로 4분기 실적에 따라 사상 첫 연매출 60조원 돌파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29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44조5821억원, 영업이익은 1조77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2%, 29.7% 늘어난 수치다. 사상 처음으로 매출 40조원을 돌파했던 2019년 실적은 이미 넘어선 상태이며 이후 또 한 번 기록을 경신한 지난해
자동차
김동수 기자
2023.12.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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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입직원들에게 '신한인'으로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6일부터 3박 4일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각 그룹사의 하반기 채용 신입직원들이 참여하는 그룹 공동 연수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신한금융그룹 공동 연수는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캐피탈, 자산운용, 제주은행, 저축은행, DS, 리츠운용 등 10개 그룹사의 신입직원들이 한 데 모여 신한금융의 역사와 문화, 비전 등을 익히고 공유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진 회장은 27일 신한은행
금융
문다영 기자
2023.12.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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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호 기자] 주류회사들이 차례로 소주 가격을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불만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연말·연초 모임이 많은 가운데 술값을 체감할 수 있는 식당에서 주류 가격을 낮출지 의문이라는 점에서다.26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에 이어 롯데칠성음료도 내년으로 예정된 출고가 인하 시기를 앞당겼다. 앞서 정부는 국산 증류주를 대상으로 기준판매비율을 22%로 결정한 데 따라 내년 소주 가격이 약 10%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준판매비율은 일종의 할인율 개념으로 배율이 커질수록 세액이 낮아지는 효과가
유통
정호 기자
2023.12.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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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는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일원에 1400MW(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115개월이다.현대건설은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와 공사에 참여하며 현대건설의 수주 금액은 전체 규모의 55%에 해당하는 1조7157억원이다.이번에 진행된 신한울 3‧4호기 입찰은 국내 원전건설 최초로 공사 수행 능력, 시공 계획 및 가격 등을 종합
건설
김동수 기자
2023.12.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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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호 기자] 탈(脫)리니지와 해외시장 공략 두 마리 토끼를 노린 ‘쓰론 앤 리버티(TL)’가 기대치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지만 되려 담금질의 속도를 높인다. TL은 출시일을 뒤로 미루고 BM(비즈니스 모델)을 포함한 게임성을 전면 다듬었지만 냉담한 시장 평가와 주가 하락 등 악재를 맞닥뜨렸다. 엔씨소프트는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최적화 문제를 바로잡고 라이브 방송을 예고하는 등 심폐소생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TL이 해외 시장 개척을 천명한 타이틀인 만큼 글로벌 서비스를 내다보고 주춧돌을 다시 세워가는 것으로 풀이된
가전·IT
정호 기자
2023.12.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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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박현 기자] 올해 업황 한파에 시달리고 있는 주요 카드사마다 수익 창출의 새로운 돌파구로 데이터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그간 축적한 가맹점과 소비자 결제 정보를 디지털·빅데이터화해 폭넓은 마케팅 전략에 활용함으로써 실적 부진으로부터 탈피하겠다는 복안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 등록 데이터 상품은 이달 8000개에 육박한다. 이들 카드사가 등록한 데이터가 지난해 6월 2일 기준으로 732개였던 데 비하면 1년 반 만에 무려 11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신한카드, 삼성카드,
금융
박현 기자
2023.12.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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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은행들이 90대 이상 초고령층에게 판매한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잔액이 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은행들은 다시금 불완전판매 논란에 휩싸였다.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11월 말 기준 홍콩H지수 연계 ELS 판매 실적에서 이들 은행이 60대 이상 고령층에 판매한 홍콩H지수 연계 ELS 편입 주가연계신탁(ELT)·주가연계펀드(ELF) 잔액이 총 6조4539억원으로
금융
문다영 기자
2023.12.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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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기아가 CES 2024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목적기반차량(PBV) 모빌리티 솔루션의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14일 기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1월 개막하는 CES 2024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All Set for Every Inspiration)’를 주제로 PBV를 소개한다.기아의 CES 참가는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2021년 회사 로고를 변경하는 ‘브랜드 리런치(Brand Relaunch)’ 이후 새로운 브랜드로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PBV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자동차
김동수 기자
2023.12.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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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SK온이 올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그동안 반복된 실적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부문 시절부터 물적분할 이후까지 여러 번 다양한 목표를 공언했지만 달성에는 번번이 실패했기 때문이다.출범 3년 차를 맞은 SK온은 그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매출액과 생산능력 같은 외형 성장뿐 아니라 기술력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과시했다. 성장의 단적인 예는 매출 규모다. SK온이 출범 후 처음으로 받아 든 2021년 4분기 매출액은 1조665억원. 이후 지속적으로 매
자동차
김동수 기자
2023.12.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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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카드사들의 '리볼빙'에 대해 '최소 결제' '일부만 결제' 등 광고 표현을 쓰며 금융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면서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12일 금감원은 최근 카드사의 리볼빙 광고 실태 점검 결과 '최소결제', '일부만 결제' 등의 용어를 사용해 금융소비자가 리볼빙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타 서비스와 혼동하게 할 만한 광고사례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리볼빙이란 신용카드 대금 일부만 결제하면 나머지는 다음 달로 이월되고, 그 이월된 잔여결제금액에 이자가 부과되는 신용카드 결제
정책
문다영 기자
2023.12.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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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지난해 일본 시장에 재진출한 현대자동차가 올해도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11월까지 현지에서 판매한 승용차가 400대선에 그치며 좀처럼 반등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8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1~11월 일본 시장 승용차 판매량은 41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인 461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현대차의 월평균 판매량은 38대. 올해를 한 달 남겨두고 있지만 판매량은 500대를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 입장에서 일본 시장은 ‘아픈 손가락’이다. 이
자동차
김동수 기자
2023.12.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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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박현군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주택공급 물량 확대 방안을 발표한 이후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 움직임이 탄력을 받고 있다.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한남5재정비촉진구역’의 층고제한을 높이고 건폐율도 35%에서 30%로 5%p 하향조정했다. 도시재정비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블록별 용적률 및 높이 조정에 따른 재정비촉진계획 경미한 변경과 경관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이에 따라 한남5구역은 총 66동에서 52동으로 줄어드는 대신 동 간 사이가 넓어지고 각 주택 간 실거주
건설
박현군 기자
2023.12.07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