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워치= 김선주 기자]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후보 캠프에 공식적으로 참여하면서 야권 내부에 시끄러운 잡음이 일고 있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캠프에 참여하는 당협위원장들에 대한 징계 검토에 나섰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은 당 밖에 머무르며 사람만 빼가는 것에 대해 불쾌감을 토로했다.국민의힘 대선 경선 전에 윤 전 총장이 입당할 경우 큰 잡음은 없겠지만, 입당이 늦어질 경우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예비후보 측 국민캠프는 지난 25일 오후 △상근 정무특보 이학재 전 의원 △상
국회
김선주 기자
2021.07.26 12:59
-
[뉴스워치= 김선주 기자] 국민의힘 내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문제를 놓고 ‘친윤’과 ‘반윤’으로 갈라서설전을 벌이며 맞서고 있다.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 쓴소리를 하는 측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표적이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을 비빔밥의 당근으로 비유해 당 일부의 비판을 받았고,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을 위험하다고 평가해 중진들로부터 지적을 받았다.특히 윤 전 총장과 가까운 즉, ‘친윤’이라고 할 수 있는 충청권 정진석 의원은 이준석 대표가 윤 전 총장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즉각 엄호에 나섰다.정 의원은 23일 페이
국회
김선주 기자
2021.07.23 17:54
-
[뉴스워치= 한수지 기자] ‘친문 적자’ 잠룡으로 꼽혀왔던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돼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고 지사직을 상실하게 되면서 정치권에도 큰 파장이 일고 있다.김 전 지사의 유죄 확정 문제가 내년 대선의 최대 쟁점 중 하나로 부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정통성이 훼손됐다며 총공세를 퍼붓고 있다. 지난 2012년 대선 직전 불거진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사건까지 소환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몰아붙이고 있다.민주당은 당시 국정원 댓글 사
국회
한수지 기자
2021.07.22 16:25
-
[뉴스워치= 김선주 기자] 대선 주자들이 속속 예비후보 등록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야권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밖에 보이지 않고 있다. 야권 대선 주자로 10여 명이 거론되고 있지만, 두 사람이 블랙홀처럼 일거수일투족이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대선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21일 현재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사는 이낙연·정세균 전 국무총리(이상 민주당)을 비롯 유승민 전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이상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무소속) 등 9명에 이른다.특히 황교안 전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
김선주 기자
2021.07.21 09:31
-
[뉴스워치= 한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예비경선을 거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자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이 전 대표는 지난해 21대 총선 직후까지만 해도 40%대 지지율을 넘나들며 굳건한 대세론을 자랑했다. 이 전 대표 측은 지난해 8월말 당대표에 당선되면서 대세론을 굳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기대는 완벽히 빗나갔다.점차 하락하기 시작한 지지율은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한자릿수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지율 반등의 계기로 여겨졌던 지난 4월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완패하면서 이 전 대표도 치명상을 입었
국회
한수지 기자
2021.07.20 16:09
-
[뉴스워치= 김선주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으나 입당에 따른 컨벤션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TBS 의뢰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3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를 19일 발표했다.윤석열 전 총장 30.3%, 이재명 경기지사 25.4%,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9.3%, 최재형 전 감사원장 5.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4%
국회
김선주 기자
2021.07.19 10:36
-
[뉴스워치= 김선주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감사원장을 사퇴한 지 17일만으로, 속전속결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이다. 이 같은 속전속결 입당 모습은 마이웨이 행보 중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비교되며 ‘진격의 최재형’으로 불릴만한 상황이다.앞서 최 전 원장은 "정치는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공동의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이라며 “가장 중요한 명제인 정권교체를 이루는 중심은 역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최 전 원장의 국민의힘
국회
김선주 기자
2021.07.16 15:10
-
[뉴스워치= 한수지 기자] 대선 출마 가능성을 내비쳐왔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망설이지 않고 속전속결로 국민의힘 입당을 마무리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재형 전 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거침없는 직언을 쏟아내면서 ‘제2의 윤석열’이라는 별칭과 함께 야권의 대선주자로 떠올랐다. 최 전 원장도 대선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고 결국 지난달 28일 사표를 제출했다.지난 8일 부친상을 당한 최 전 원장은 빈소를 찾은 국민의힘 인사들과 접촉하면서 자연스럽게 대권행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 전 원장은
국회
한수지 기자
2021.07.15 16:05
-
[뉴스워치= 김선주 기자] 윤석열·최재형·김동연 등 야권 당밖 대선 3인방이 각자도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경우 민생탐방 등에 나서며 당분간 국민의힘과 거리두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조만간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 가능성이 점쳐지는 등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설 예정이다.특히 최 전 원장은 정치 참여 결심 일주일 만에 김영우 전 의원 영입 등 대선캠프 설치, 국민의힘 입당을 위한 접촉 등을 동시에 추진하며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이날 저녁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대
국회
김선주 기자
2021.07.14 15:50
-
[뉴스워치= 한수지 기자] 정치권에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키며 당대표 자리에 오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30대’,‘0선’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는 이준석 대표는 지난달 11일 '돌풍'을 일으키며 국민의힘 대표로 선출됐지만 취임 한 달여 만에 리더십에 위기를 맞은 모양새다.최근 이 대표는 통일부·여성가족부 폐지론에 불을 지피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대표의 이 같은 주장은 여당 뿐만 아니라 당내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이번에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합의 번복 논란에
국회
한수지 기자
2021.07.13 16:46
-
[뉴스워치= 송현섭 기자] 안상수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12일 입당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미온적 태도를 지적하고 나섰다. 민선 3·4대 인천광역시장과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안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입당권유에 윤 전 총장이 결정을 못 내자 ‘장고 끝에 악수난다’는 바둑 속담을 인용해 비판했다.안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이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 같다”며 “바둑을 두다보면 장고 끝에 악수난다는 말이 있다”고 운을 뗐다.안 후보는 이어 “(윤 전 총장이) 이제는 입당할 것
국회
송현섭 기자
2021.07.12 15:12
-
[뉴스워치= 김선주 기자] 여야가 오는 2022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대선후보 경선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역선택 문제가 돌출하면서 골머리를 앓게 됐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을 위한 국민선거인단 신청 사실과 신청완료 메시지가 적힌 모바일 화면 등을 게재했다.민주당 이소영 대변인은 지난 1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다른 정당의 당내 경선에 개입하고 거짓과 역선택을 유도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에서도 제한하고 있는 위법하고 부당한 행태”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이재명 캠
국회
김선주 기자
2021.07.12 11:39
-
[뉴스워치= 김선주 기자] 국민의힘이 9일 대통령선거 경선 버스를 8월말에 출발시킬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한 언론사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버스가 오는 9월 27일에 출발한다고 보도하면서 정치권에서는 혼란이 발생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기획조정국은 바로 공지를 통해 경선 버스 9월 27일 출발 기사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9월말 경선 버스 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민의힘이 윤석열, 최재형 등 외부인사 영입을 위해 경선 시기를 늦추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즉각 부인하면서 8월 말에대선 경선 버스
국회
김선주 기자
2021.07.09 17:28
-
[뉴스워치= 한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가 ‘이재명 대 반(反)이재명’ 구도로 흐르고 있는 가운데, ‘추다르크’로 불리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옹호에 나서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추 전 장관은 최근 ‘윤석열 저격수’를 자임하며 대선에 출마했다. 추 전 장관은 지난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정면 충돌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여권 일각에서는 추 전 장관이 윤 전 총장과 갈등을 표출한 것이 중도층 표심 이탈을 초래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그러나 강성 친문 지지층은 추 전 장관이
국회
한수지 기자
2021.07.08 16:16
-
[뉴스워치= 김선주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선 경선에 ‘토론 배틀’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져, 윤석열·최재형 등 야권 잠룡들의 국민의힘 입당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은 최근 토론 대결을 통해 대변인에 20대인 임승호·양준우 씨를 각각 선발했다.'토론 배틀'로 대변인을 뽑은 이 대표가 대선 후보 경선에도 도입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7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는 “대선후보 경선에 토론 배틀 방식을 도입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특히 국민의힘은 1차 예비경선을 통해 후보군이
국회
김선주 기자
2021.07.07 11:33
-
[뉴스워치= 한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후보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여당 내 대권 경쟁 구도에서 1강을 유지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추격하는 후보들이 ‘반(反)이재명 ’ 후보단일화를 이룰 경우 경선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5일에는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 간에 후보단일화가 이뤄졌다. 이광재 의원의 정치적 결단으로 정 전 총리가 단일후보로 확정됐다.두 사람의 후보단일화에 공감을 표했던 이낙연 전 대표도 단일화 의
국회
한수지 기자
2021.07.06 14:30
-
[뉴스워치= 송현섭 기자] 안상수 전 인천광역시장이 1일 정권교체와 경제 대통령을 자임하며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문제는 경제다’라는 구호를 내건 안 전 시장은 출마선언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정책실패로 국민들이 도탄에 빠졌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안 후보가 이날 발표한 공약은 인천시장 시정경험에 근거한 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권력 분산형 대통령제 개헌, 한미혈맹 강화, 탈원전 폐기 및 원자력 개발추진 등으로 요약된다.안 후보는 우선 일자리 도시(스마트메가시티)를 건설해 일자리는 물론 주택
국회
송현섭 기자
2021.07.01 14:36
-
[뉴스워치= 김선주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참여 문제를 놓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0일 “경선 버스는 무조건 정시출발해야 한다”면서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압박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민심 투어’ 뒤 입당 여부를 결정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이 대표는 이날 윤 전 총장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선일보 주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 참석해 처음으로 대면했다. 이 대표는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뿐 아니라 모든 외부에 계신 분들께 문
국회
김선주 기자
2021.06.30 18:09
-
[뉴스워치= 김선주 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대선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갖는 가운데 국민의힘과의 관계 설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가장 큰 관심은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라고 할 수 있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8월 대선 열차를 출발시키겠다며 압박 중이지만 압박이 별다른 효과를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이 낮아, 대선 후보 경선에서 윤 전 총장 등 외부인사들을 배제하고 진행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국민의힘 대선
국회
김선주 기자
2021.06.28 11:45
-
[뉴스워치= 김선주 기자] 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는 29일 오후 1시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권 도전 선언을 함에 따라 2022년 대선 시계가 빨라질 전망이다.윤석열 전 총장의 이날 기자회견은 사실상 대선 출마 입장을 공식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윤 전 총장이 대선 출마 장소로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택한 점이 눈길을 끈다. 문재인 정부에서 핍박을 받은 윤 전 총장이 윤봉길 의사처럼 ‘독립운동’과 같은 행보를 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어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윤 전 총장이 이날 국민의힘 입당
국회
김선주 기자
2021.06.25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