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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호 기자] 얼어붙는 분유 시장 분위기 속에서 기업들이 사업 방향을 다른 궤도를 틀고 있다. 영유아 식품에서 손을 떼고, 건강식품 시장에 발을 넓히는 등 그 모습 또한 다양하다.이 변화는 분유만으로 수익을 보존할 수 없기에 새로운 시장에 진입해 활로를 찾으려는 시도에 무게를 싣는 이유다. 통계청 자료 안내에 따르면 2021년 여성 1명당 평생 낳는 평균 출생아 수 0.81명으로 나타났다. 2018년 0.977명 이후 1명 이하로 진입한 이후 줄곧 평균 출산율이 감소해 왔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출산율이 하락하며 주요
유통
정호 기자
2022.12.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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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임준혁 기자] 한국 최대 선사인 HMM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최근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희망퇴직 신청을 받으면서 HMM이 '매각 전 몸값 높이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1일 해운업계와 HMM에 따르면 HMM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근속 기간 10년 이상의 육상직 과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접수받는다.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발되면 2년치 연봉에 근속연수에 따라 학자금 등 추가 지원금을 받는다. 아울러 재취업 교육 프로
재계
임준혁 기자
2022.12.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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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임준혁 기자] 국내 대형 철강사들이 미래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는 공장 내 설비와 기계에 센서(IoT)가 설치돼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수집·분석됨으로써 공장 내 모든 상황들이 일목요연하게 보여지고, 이를 분석해 목적된 바에 따라 스스로 제어되는 공장을 말한다. 제조업 혁신을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안전 등을 함께 지키겠다는 의도로 읽혀진다.포스코그룹은 계열사인 포스코ICT를 통해 포항과 광양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 운
중화학
임준혁 기자
2022.11.2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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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임준혁 기자]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사 ‘빅3’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몰아치기 수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초 수립한 수주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2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3일까지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의 총 수주 실적은 418억9000만달러로, 연간 수주 목표 351억4000만달러를 가뿐히 뛰어 넘었다. 평균 목표달성률은 116%다.한국조선해양은 올 들어 6개월 만에 연간 수주 목표를 일찌감치 돌파했다. 올해
중화학
임준혁 기자
2022.11.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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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임준혁 기자] 조선, 철강 등 중후장대 기업들이 바닷가가 아닌 내륙의 IT산업 텃밭인 판교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앞서 지난 2014년 12월 삼성중공업이 우수한 연구 인력 확보와 연구개발 부문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판교 R&D센터로 이전했고, 두산그룹도 2020년 정자동에 27층 규모의 신사옥을 짓고 판교로 터전을 옮겼다. 신사옥에는 ㈜두산과 두산중공업이 입주해 있다. 이들 중후장대 기업들의 판교 입성 러시는 전통적인 굴뚝산업 이미지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단 의도로 읽힌다.21
중화학
임준혁 기자
2022.11.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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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바쁜 현대인들에게 뉴스는 흘러가는 소식과 같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뉴스가 나와도 놓칠 가능성이 있다. 에서는 이번 주에 지나간 뉴스 중 지나칠 수 있는 정보를 상기하고자 기획 코너 [Re워치뉴스]를 마련했다.[뉴스워치= 임준혁 기자] 금리인상과 레고랜드 사태가 촉발한 ‘돈맥경화’ 상황을 두고 금융시장과 정부가 상당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건설업을 중심으로 연쇄 부도까지 우려하는 반면 정부는 50조원+α 대책 등으로 위기가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하면서 향후 시장 상황
재계
임준혁 기자
2022.11.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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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임준혁 기자]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형 조선 3사 중 한국조선해양만 유일하게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반면,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인해 적자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했다.14일 이들 3사가 공시를 통해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3분기 매출 9815억원, 영업손실 6278억원, 당기순손실 64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분기(2분기) 대비 매출은 약 17.1%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적자폭은 확대됐다.대우조선해양의 3분기 실적이 이처럼 저
중화학
임준혁 기자
2022.11.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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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임준혁 기자] SM그룹이 국적 선사 HMM(옛 현대상선) 지분을 잇따라 인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M그룹은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투자은행(IB)업계와 재계에서는 HMM 인수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보고 있다. M&A로 사세를 키워온 SM그룹이 HMM 인수전에 뛰어들 경우 완주할지 여부에도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1일 IB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은 지난 9월부터 다수의 대형 시중은행과 각 증권사 등을 통해 HMM을 인수한다고 했을 때 인수금융 등 제공이 가능한지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자금
재계
임준혁 기자
2022.11.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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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임준혁 기자] 국적 선사 HMM이 올해 3분기 매출 5조1062억원, 영업이익 2조601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7.1%, 14.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조605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3.3% 상승했다.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5조589억원, 영업이익은 8조6867억원, 당기순이익은 8조670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또 유가 상승 등 매출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컨테이너 시황 강세, 수익성 개선 노력, 주요 화주 영업 강화 등을 통해
재계
임준혁 기자
2022.11.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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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호 기자] 원유가격 인상이 결정됨에 따라 유가공업체 곳곳에서 원재료 가격 부담을 토로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다른 부자재 가격 인상, 인건비 등 압박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기에, 결국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할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불거졌다.낙농가와 유제품 업계는 우유 가격 산정을 두고 ‘원유’ 수매 가격을 내년부터 리터 당 49원씩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낙농가와 유업계 사이에 가격 조정 협상이 길어진 만큼 올해 말까지는 리터 당 52원을 높인 원유가격을 부과한다. 올해까지 추가 3원을 올린 원유 수매 가격이 적
유통
정호 기자
2022.11.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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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호 기자] 다문화 가정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식음료업계에 ‘에스닉푸드’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밥상문화의 다양화에서는 쌀국수와 마라탕 등을 간편히 조리할 수 있는 ‘HMR’(가정대용식)의 종류 증가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민족을 뜻하는 ‘에스닉’과 음식을 나타내는 ‘푸드’의 합성어인 ‘에스닉푸드’(Ethnic food)는 각 나라의 고유 음식을 뜻하며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의 현지 음식을 뜻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에스닉 푸드 가운데 면 시장이 200억원을 넘길 것이라고
유통
정호 기자
2022.10.3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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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임준혁 기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했던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타2 엔진 관련 품질비용이라는 돌발변수로 인해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 당초 양사 도합 5조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됐던 영업이익이 2조원대로 반토막났다.다만, 현대차‧기아는 브랜드‧제품 경쟁력과 제값받기 전략 등 수익성 확대 요인이 유효한 만큼 4분기에는 이를 만회해 연간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24일 현대차가 공시한 바에 따르면 올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37조7054억원, 영업이익 1조5518억원,
자동차
임준혁 기자
2022.10.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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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호 기자] 고물가 지속 상황에서 단순 쓰레기로 여겨지던 물품들이 다시 재활용되어 판매되는 일이 잦아졌다. 날로 높아지는 물가로 인해 생활 물가 부담이 커지자 취미 활동과 관련된 소비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명품, 자전거, 골프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고 물품이 대형마트와 e커머스를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물가 부담과 함께 친환경을 추구하는 소비 경향 또한 중고 거래가 활성화되는 것에 영향을 끼쳤다. 중고 물품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배출되는 쓰레기 양이 줄어들기 때문이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커
유통
정호 기자
2022.10.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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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임준혁 기자] 휘발유 판매 가격은 5주째 하락한 반면, 경유 판매 가격은 지난 6월 휘발윳값을 앞지른 이후로 지속적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나 다가오는 겨울 경유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OPEC+(석유수출국기구에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노르웨이 등 주요 석유 수출국가 포함)의 감산 발표 여파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휘발유보다 경유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미 역전된 가격에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경
에너지·자원
임준혁 기자
2022.10.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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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임준혁 기자] 지난해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으나 올해 5월 사업추진 본 계약이 해지돼 백지화 상태로 놓였던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사업이 재공모에 들어갔다. 2021년 입찰 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이 자금, 재무능력을 이유로 협상이 결렬된 만큼 이번에는 과연 (재무능력이) 검증된 사업자가 나타나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을 국내 중고자동차 수출 거점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운영사업자 선정 재공모를 진행하
공기업
임준혁 기자
2022.10.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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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호 기자]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 전환과 가을철 여행인구 증가로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유통업계가 호재를 맞이한 상황이다.엔데믹 이후로 잠잠했던 지역 축제들이 재개되고 있다. 특히 경북도와 코레일은 협업을 통해 ‘경북으로 떠나는 친환경 기차여행-가을편’을 마련하는 가을철 여행객 유치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6월부터 추진한 상반기 이벤트를 통해 1만3000여명의 관광객 유치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경북도 관계자는 “앞서 코로나 때문에 진행이 어려웠던 여행 기획이 지역 축제가 활성화되며 탄력이 생겨
유통
정호 기자
2022.10.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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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임준혁 기자] 지난 26일 산업은행이 한화그룹에 대우조선해양을 매각하기로 공식 발표했지만 실제 매각 성사까지 거쳐야 할 관문이 만만치 않다는게 조선업계 안팎의 시각이다.27일 재계 및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의 (정규직)노조 문제와 ▲대우조선이 하청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 기조를 유지할 것인지 여부 ▲대우조선의 고부가가치 주력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핵심 부품 국산화의 요원함 등이 향후 인수 후에도 한화그룹의 발목을 잡을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다.우선 대우조선 정규
중화학
임준혁 기자
2022.09.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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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호 기자] 편의점 햄버거들이 품질을 높인 햄버거 상품을 출시하며 패스트푸드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GS25의 패티에 순쇠고기만을 사용한 햄버거에 이어 CU 또한 프리미엄 햄버거 제품을 선보이며 맞불을 놓았다. 세븐일레븐 또한 프리미엄 햄버거 제품 확대를 예고하며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이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 심화되자 편의점서 판매되는 저렴한 즉석식품 선호도가 높아졌다. 이 분위기에 맞춰 즉석식품 라인업의 강화가 햄버거까지 영향을 끼쳤다.20일 편의점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즉석
유통
정호 기자
2022.09.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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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바쁜 현대인들에게 뉴스는 흘러가는 소식과 같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뉴스가 나와도 놓칠 가능성이 있다. 에서는 이번 주에 지나간 뉴스 중 지나칠 수 있는 정보를 상기하고자 기획 코너 [Re워치뉴스]를 마련했다.[뉴스워치= 정호 기자] 국내외적으로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기에 산업과 생활경제 전반에서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올해가 채 끝나기도 전에 수입 물가 상승폭이 바로잡힐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직장인들은 높아진 물가로 인해 편의점과 대형마트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기획
재계
정호 기자
2022.09.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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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호 기자] 추석 명절이 지난 이후로 유통업계 곳곳에서 물가인상을 단행하며 치솟는 먹거리 물가에 부담이 커지는 형국이다.과자·라면 등을 가리지 않고 가공식품 등의 물가인상이 이뤄지고 있다. 세계적인 곡물 가격 파동과 팜유 등의 가격 인상으로 인해 가격 인상을 단행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재 식품업계의 입장이다. 아울러 우유 가격 또한 인상이 예고되어 있기에 먹거리 물가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오리온은 오는 15일부로 전체 60개 생산제품 중 파이, 스낵, 비스킷 등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할 계획이다
유통
정호 기자
2022.09.14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