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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지난 10일 카카오페이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신규 서비스 발굴을 통한 미래 가치 창출에 나선다.협약식은 코로나19로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각 사가 마련한 화상회의실에서 전자서명을 통한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1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의 금융과 플랫폼 기술로 ▲Open API 연동을 통한 비대면 대출 신청 ▲고객 맞춤 디지털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등 혁신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양사는 첫 번째 공동사업으로 카카오페이
금융
이우탁 기자
2020.09.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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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오렌지라이프는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적용한 '보험사기 사전 예측모델'을 자체 기술력으로 구축했다.10일 오렌지라이프에 따르면 이 모델은 과거 적발된 보험사기 사례와 관련해 다양한 가설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약 150개 변수를 생성해 대내외 빅데이터를 분석한 다음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기술로 개발됐다.개발된 모델의 특징은 보험계약 체결 시점부터 보험사기 의도 여부 판단이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보험사기 위험도가 높은 대상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데 있다.오렌지라이프는 지난 4년간 보험사기방지시스
보험
이우탁 기자
2020.09.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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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이 ESG 전문가 2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조합은 지난 2017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으나 번번히 실패로 돌아갔다.조합은 "KB금융지주 내 실질적 ESG 전문가가 없다"며 "ESG관련 최고 수준의 전문가 2명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KB조합은 10일 KB금융지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와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를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주주제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사 선임은 오는 11월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결
금융
최정호 기자
2020.09.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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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청탁금지법의 농축수산 선물 상한액을 추석 명절 연휴 동안 일시 상향하기로 한 정부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전국경제인연합회은 10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번 조치는 정부가 코로나19로 극심하게 침체되고 있는 내수 살리기에 적극 대응해 김영란법 적용을 유연하게 한 것으로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도 “경제계는 이번 결정이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과 고향 방문 자제, 잇따른 집중호우·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축수산업계 및 유통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익위는 8일
정책
최정호 기자
2020.09.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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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도 자산운용사의 2분기 운영자산과 순이익이 쾌조로 기록됐다. 2분기 자산운용사 운용자산은 지난 3월보다 37조1000억원 증가한 1186조5000억원으로 기록됐다. 펀드수탁고는 681조8000억원, 투자일임계약고는 504조7000억원의 운용금이 마련됐다. 손익현황 또한 전분기보다 1994억원(169.4%) 많은 317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10일 금융감독원의 올 2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운용자산·펀드·순이익 등이 지난 분기보다 올라갔다. 자산운용사의 펀드수탁고·투자일임계약고 기준 운영자산은 1186조
금융
정호 기자
2020.09.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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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 키움투자자산운용이 공모펀드 환매를 중단해 금융권이 술렁였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펀드의 위험 요소를 감지했는데도 불구하고 10일간 환매를 지속해 논란이 됐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8일 ‘키움글로벌얼터너티브펀드’(이하 얼터너티브펀드)의 환매를 중단했다. 이 펀드는 영국계 유명 자산 운용사인 ‘H2O자산운용’의 채권형 펀드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다. 환매 중단은 H2O운용의 채권형 펀드가 프랑스에서 환매 중단 조치를 받은 것에서 시작됐다. 프랑스 금융시장청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금융
최정호 기자
2020.09.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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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가들 중 유난히 한국 청년들에게 취업한파가 심하게 몰아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9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OECD 국가들의 청년 고용지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청년(15~29세)실업률은 OECD 평균 4.4%p(포인트) 감소하는 동안 한국은 0.9%p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OECD 37개국 중 청년실업률이 증가한 국가는 한국, 그리스, 이탈리아, 터키,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등 6개국이다. 이 가운데 한국보다 실업률 증가폭이 큰 국가는 재정위기를 겪은 그리스, 이탈리아 뿐이다.
정책
윤영의 기자
2020.09.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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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취업자수가 27만 명 이상 감소하면서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청년 고용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고용률은 1.1%p 하락한 65.9%로 줄었고 실업률도 0.1% 증가한 3.1%로 집계됐다. 고용률은 20, 30, 40, 50대를 통틀어 지난해만 못했다. 실업률은 30, 50대에서 하락했지만 20, 40대 등에서 지난해 대비 0.1%p 올랐다.취업자의 수는 지난해 대비 27만4000명 감소된 2708만5000명으로 나타났다.코로나 확산 타격을 맞은 업체에 취업자 감소가 두드러졌
정책
정호 기자
2020.09.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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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부가 연내 입법화를 목표로 보험설계사, 택배·대리기사 등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을 추진하는 가운데 정작 당사자들은 일자리 감소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보험 의무가입이 사업주 부담 증가 등으로 이어져 본인들의 일자리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경제계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고용보험 의무적용은 인건비를 늘려 오히려 고용을 감소시키고 국가 재정의 적자폭도 키울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앞서 정부는 지난 7월 특고 고용보험 적용 등을 골자로 한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
정책
현성식 기자
2020.09.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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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선별지급에 대해 국민 49.3%가 응답해 전국민 지급 의견 45.8%를 웃돌았다.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찬반 및 대상을 조사한 결과 찬성이 66%로 반대 33%보다 높았다. 지급 대상에 대해서는 선별적 지급 응답이 49.3%로 전국민 지급 응답 45.8%를 넘어섰다. 지역별 조사 결과는 서울 48.6% vs 49.6%, 경기·인천 46.5% vs 48.5%로 수도권 모든 지역 의견이 비등했다.타 지역은 대전·세종·충청 57.4% vs 40.3%, 대구·경북 53.8%
정책
정호 기자
2020.09.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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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윤영의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법원 입찰 법정의 문을 걸어 잠궜다.지난 8·15 광복절 전후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법원행정처는 지난달 24일 전국 법원에 2주간 휴정 권고를 내렸다.법원행정처 권고 이후 긴급하게 휴정을 결정한 지방 법원이 속출하면서 8월 예정됐던 1만6139건의 경매 사건 중 30.9%인 4981건의 입찰 기일이 변경됐다. 기일 변경 처리된 경매 사건은 10월 이후로 입찰 기일이 재배정될 전망이다.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8일 발표한 ‘8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금융
윤영의 기자
2020.09.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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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콘텐츠 지식재산(IP)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분야 진출을 꾀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콘텐츠 IP 보증을 운영한다.콘텐츠 IP 보증은 콘텐츠와 관련된 지식재산을 활용 특정 상표 라이선싱 제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콘텐츠 IP를 보유·활용하려는 기업 모두 포함이다. 저작권 등 콘텐츠IP를 보유한 콘텐츠기업으로서 자사의 콘텐츠IP를 활용해 OSMU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기업, 저작권 등 콘텐츠IP를 보유한 콘텐츠기업이 자사의 IP를 활용한 라
정책
정호 기자
2020.09.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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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의 상장주식 순매수 기조가 한달만에 다시 순매도로 전환됐다.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1조660억원 상장주식 순매도, 9970억원 상장채권 순투자가 이뤄졌다. 외국인 보유 채권 규모는 151조원이다. 8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589조2000억원, 상장채권 151조원 등 총 740조2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대비 주식·채권 보유 잔액은 각각 5조7000억원, 8000억원 올랐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8000억원의 상장 주식이 팔려갔다. 순매도는 중동 7000억원, 미주 60
금융
정호 기자
2020.09.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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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발표한 ‘뉴딜펀드’가 혈세를 투입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 논란이 되고 있다. 투자처가 모호하고 ‘그린뉴딜’의 경우 생소한 분야기 때문에 수익 발생이 불확실해 투자 손실을 국가가 떠안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심성정 정의당 대표는 뉴딜 펀드에 대해 “여윳돈 있는 중산층 투자를 위한 특혜 절세 상품”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심 대표뿐만 아니라 범야권에선 뉴딜펀드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투자 손실 혈세로 메꾸는 구조정부가 ‘한국판 뉴딜펀드’ 조성에 나섰다. ‘뉴딜펀드’와 ‘뉴딜금융’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를 열기 위해서
정책
최정호 기자
2020.09.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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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4일 뉴딜펀드·금융시장 안정화·혁신모험펀드 등 경제활력 제고와 주택금융공사 출자·소액금융지원 등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목표로 내년도 세출예산 편성안을 공개했다. 편성안에 따르면 올해보다 1조3000억원 감소된 4조3000억원이 내년도 세출예산 편성안으로 책정됐다. 분배 규모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뉴딜펀드 6000억원, 금융시장 안정화 4843억원, 혁신모험펀드 2500억원, 산업구조고도화 지원 652억원, 핀테크 지원 204억원 등이 사용된다.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는 주택금융공사 출자 500억원, 청년·대학생 소액
금융
정호 기자
2020.09.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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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국가 간 경상 거래인 경상수지가 74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65억8000만 달러를 앞질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도 경상 수지가 역대 9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15억5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11억1000만 달러 대비 감소됐다. 세부 품목으로는 가공서비스 4억 달러, 운송 2000만 달러, 여행 3억7000만 달러, 지식재산권사용료 2억 달러, 기타사업서비스 7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적자로 집계됐다. 건설은 8억7000만 달러에서 5억2000만 달러로
금융
정호 기자
2020.09.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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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금융 회사·노동조합은 4일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사업장 방역과 언택트(비대면)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 설 것을 밝혔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4일 금융권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 논의 결과 금융권 영업점‧콜센터 등 밀집사업장에 대한 방역철저 및 근무환경 개선·재택근무 확대 방침이 정해졌다.노사정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지원책이 일선 금융기관에 민생·고용 안정 취지에 맞춰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금융산업 환경변화 대응, 정례적인 협의채널 개설 등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향후
금융
정호 기자
2020.09.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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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진행된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 신청자가 크게 몰리며 1546대 1의 경쟁률이 기록됐다. 기업공개(IPO) 이후 공모주 배정을 위해 증권사에 50%를 예치하는 청약증거금도 58조6000억원 달성됐다. 금융투자업계는 1~2일 양일간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 증권 3개 주관사를 통해 청약증거금 58조6000억원이 예치됐다고 밝혔다. 청약경쟁률 또한 1546대 1로 기존 기록을 갈아치웠다. 앞서 SK 바이오팜이 세운 청약 경쟁률과 청약증거금 모두 뛰어넘은 수치다. 특히 청약증거금은 SK 바이오팜의 30조9
금융
정호 기자
2020.09.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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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지속적 재정흑자로 국가채무가 안정된 독일형과 지속적 재정적자로 국가채무가 누적된 일본형 사이 갈림길에 서 있으며 미래 재정안정성에 적신호가 켜진 현 상황을 타개할 국가채무증가·재정적자 악순환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국가채무· 재정안정성 분석과 정책시사점’ 분석을 통해 그동안 비교적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 온 국가채무비율이 향후 가파르게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한국 국가채무비율의 경우 지난 2007년 27.5% → 2010년 29.7% → 2018년 35.9%로 비교적 완만한 상승
정책
윤영의 기자
2020.09.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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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개사 온라인정보 연계대부업자(P2P)를 대상으로 진행된 1차 전수조사 결과 78개사(32.9%)가 적정의견을 제출했다. 금융당국은 제출 업체를 중심으로 등록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제출·미회신 업체는 추후 현장 조사가 진행된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P2P대출 분야 1차 전수조사 결과 237개사 중 124개사만 자료 제출 요청에 회신했고 79개사가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79개사 중 한 곳은 '적정의견'을 제출했지만 1개사가 '의견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 미제출 업체는 '영업실적 없음' 26개, '비용문제' 12개, '제
금융
정호 기자
2020.09.02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