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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소상공인 10명 중 9명은 지난 상반기에 매출이 줄었으며, 올 하반기 역시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이 축소된 요인은 경기침체 영향이 가장 컸다.27일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와 서울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가 ‘코로나19 위기대응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실태조사’ 공동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1021명) 가운데 89.2%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답했다. 매출이 증가했다는 답변한 비율은 1.3%에 그쳤다.매출이 감소한 이유로 △전반적 경기하강 영향이 40.1%로 가장 많았으며 △사업 아
정책
김주경 기자
2020.09.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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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0년 8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통계에 따르면 8월 수출금액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 떨어졌다. 지난 3월 이후 6개월째 내림세다. 석탄·석유제품(-43.5%), 섬유·가죽제품(-19.1%), 운송장비(-17.7%)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수출물량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 낮아져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석탄·석유제품(-18.4%), 운송장비(-17%)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8월 수입금액지수와 수입물량지수도 지난해 8월보다 각각 15.9%, 4.8% 낮아졌다. 원유를 비롯해
금융
최정호 기자
2020.09.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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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25일 ‘새희망자금’ 지급 첫 날인 오전에 72만명에게 7771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중기부는 지난 23~24일 이틀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속 지급 대상 241만명에게 안내 문자메시지 발송했다. 사업자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를 적용한 온라인 신청접수도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24일 0시부터 24시까지 사업자등록번호 짝수인 소상공인 72만명이 온라인을 통해 접수했다. 이들에게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지원금 7771억원이 지급되고 있는 중이다.중기부는 25일 0시부터 사업자등록번호 홀수 번호를 대상
정책
최정호 기자
2020.09.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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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소비심리가 4월부터 꾸준히 개선된 흐름을 보이다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다시 고꾸라졌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경제 전반에 대한 인식도를 의미하는 소비자심리지수(이하 CCSI)는 79.4를 기록했다. 지난달 88.2보다 8.8포인트 떨어진 수치다.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 충격이 가장 컸던 4월 70.8까지 하락한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이후 8월 중순 광복절 집회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으로
정책
김주경 기자
2020.09.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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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여행·숙박업계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비금융 지원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신한은행,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금리 인하 신한은행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수탁보증)의 신규 대출금리를 연 0.59%p 인하한다.2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금리 인하에 따라 당행의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의 금리는 기존 연 3.25%~4.07%에서 연 2.66%~3.48%로 낮아지게 된다. 또 금리 인하 적용 대상의 확대를 위해 지난 23일 신청 건부터 인하된 금리를 적용하기
금융
이우탁 기자
2020.09.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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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계부채와 기업부채가 3700조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과 생활고 문제로 대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부동산과 주식 투자 자금 대출이 겹치면서 나온 결과이기도 하다. 한국은행이 24일 공개한 ‘금융안정 상황(2020년 9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현재 민간 부문의 신용(가계·기업의 부채)은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206.2%로 집계됐다.1분기 말(201%)과 비교해 불과 3개월 만에 5.2%포인트나 뛰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75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2분기 말 기준 가계
금융
최정호 기자
2020.09.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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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23일 증권 분야에만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집단소송제’를 모든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집단소송제는 피해자 중 일부가 제기한 소송 결과를 바탕으로 똑같은 피해를 본 모든 피해자가 함께 구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 악의적으로 위법 행위를 했을 경우 손해의 5배 한도로 배상책임을 지게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도록 상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법안 입법 예고에 재계는 충격에 빠졌다. 획일적인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면서 징벌대상이 아님을 기업에게 입증하라는 것은 가혹한 처사라는 의견이 나왔다. 또 집단소송과
정책
최정호 기자
2020.09.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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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발표한 ‘뉴딜펀드’를 두고 국가가 불완전판매를 조장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었다.라임사태, 옵티머스 사태 등 불완전 판매로 피해자들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며 금융권에 큰 파장을 줬다. 상처가 아물기도 전 정부의 ‘뉴딜펀드’가 등장했다. 이중 ‘정책형 뉴딜펀드’에 관심이 모아졌다. 5년간 7조원을 투입해 모(母)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민간에서 출자한 13조원과 결합해 자(子) 펀드를 구성해 운영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이다. 정부는 후순위 출자를 맡으면서 펀드 손실을 부담하고 원금을 보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투자 손실 발생
정책
최정호 기자
2020.09.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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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지난 8월 시작한 기업 경영자 대상 언택트 포럼인 '언택트 써밋'이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 고객이 늘고 있다.삼성증권의 '언택트 써밋'은 기업의 CEO, CFO 등 핵심 경영진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저명한 석학들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의 온라인 양방향 소통 강의를 제공하는 행사다.2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 '언택트 써밋' 첫 행사 후 입소문이 나면서 가입하는 상장사들이 늘어나면서 현재 1220여개 상장사의 1800여명의 CEO와 CFO들이 삼성증권의 '언택트 써밋'에 참여하고 있다.
금융
이우탁 기자
2020.09.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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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등이 법 통과가 유력시 되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3법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도 “정기국회에서 법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여야(與野) 지도부가 만난 자리에서 법통과 관련 긍정적 목소리가 흘러나왔다.법 통과를 놓고 재계는 강력하게 반발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 관련 법안인데 기업 의견을 무시하고 강행하는 것이 과연 맞는 일인지 생각해봐 달라”며 “경제가 정치의 도구로 쓰인다는 생각을 할 때는 참 답
정책
최정호 기자
2020.09.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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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규제개혁,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규제개혁을 위해 의회가 앞장서 구체적 목표를 설정, 규제개혁을 추진토록 법률로 정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모범적인 규제 개혁 국가로 인정받고 있는 영국의 사례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의원내각제인 영국의 경우 주요 정부정책이 총선에서의 정당 공약을 기초로 하고 집권당이 행정부 역할은 물론 의회심의도 사실상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정책 추진시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
정책
윤영의 기자
2020.09.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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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최근 어머니가 남긴 상속 재산 일부를 나누자며 남동생 정해승씨와 여동생 정은미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서울중앙지법에 정 부회장은 자신의 여동생과 남동생을 상대로 2억원 상당의 유류분반환청구를 제기했다. 유류분은 상속 재산 중 고인의 유언과 관계없이 일정한 법적 상속인을 위해 반드시 남겨둬야 할 부분이다. 또 유언장이 있을지라도 일부 상속인들이 독단적으로 처리할 수 없다. 이번 소송은 부친 정경진 종로학원 회장도 원고로 소송에 참여했다. 정 부회장의 어머니는 지난해 2월 별세
금융
최정호 기자
2020.09.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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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지난 16일 제99대 일본 내각총리 대신으로 취임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신임 일본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내고 양국관계 발전 기대를 전했다.허 회장은 18일 서한을 통해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가 전대미문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겪고 있지만 신임 스가 총리가 그간 여러 분야에서 쌓아 오신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일본을 둘러싼 내외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한일관계와 관련, 허 회장은 “과거사를 둘러싼 견해차로 한일관계가 원활하지 않고 올해 코로나19
정책
윤영의 기자
2020.09.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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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2020년 제2차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는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을 비롯해 은행·생명·손보·증권·캐피탈·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 CEO 및 관련 부서장 등이 참여했으며,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18일 NH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협의회 참여자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와 사업에 대한 영향 등을 검토했다.이와 함께 지난 2월 '2020 제1차 글로벌전략협의회'에서 수립한 3대 전략방향인 ▲아시아 중심 네트워크 확장 ▲
금융
이우탁 기자
2020.09.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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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1930년대의 대공황에 비견되는 경제위기가 결국 닥치나'. 올 3분기 서울 수도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경제적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 13일 정부가 사회적 격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조정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종식 시기가 불확실하며 2차 대유행에 대한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더구나 코로나19로 촉발된 팬데믹(대유행) 현상이 세계 경제는 물론 한국경제 역시 공포에 빠뜨리고 있는 형국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들여다 보면 더욱 암울하다. 세계경제전망치에 따르면
정책
현성식 기자
2020.09.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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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8월 방문자수 및 3개월 평균 방문자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6월에도 빗썸은 월평균 방문자수 386만5000명으로 선두를 기록한 바 있다.17일 빗썸에 따르면 블록체인 마케팅 기업 이더랩이 비즈니스용 웹 분석 서비스 시밀러웹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한 '2020년 8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방문자 트래픽' 보고서를 지난 15일 공개했다.이 보고서에서 빗썸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월평균 방문자수가 468만3000명으로 국내 거래소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432만 500
금융
이우탁 기자
2020.09.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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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은행의 하반기 채용이 시작됐다. 그동안 금융권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채용 시기 및 규모 확정을 미뤄왔다. 지난주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자 본격적인 채용이 시작됐다. 신한은행은 14일 하반기 250여명의 신입 행원과 전문 분야를 인력을 채용키로 했다. 하반기 채용 부문과 방식은 ▲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 기업금융·자산관리(WM) 경력직 수시채용 ▲ 디지털·정보통신(ICT) 인력 수시채용 ▲ 디지털·정보통신(ICT) 수시채용 석·박사 특별전형 ▲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 전문분야 맞춤형(Bespoke) 수
금융
최정호 기자
2020.09.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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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현대카드가 ‘취업규칙’으로 노조활동을 통제해 논란에 휩싸였다. 취업규칙 등으로 노조활동을 사측이 통제할 경우 위법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현대카드 노조는 “사측과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위법 사항에 대해 노조가 사측을 고소고발할 수 있지만, 사측은 노조 관계자에 대해 ‘대기발령’ 처분을 내릴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가 최근 현대카드 노조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문건은 ‘취업규칙’ ‘인사규정’ ‘상벌세칙’이다.상벌세칙에는 ▲ 회사로부터 승인 받지 않은 집회, 연설, 방송 또는 리본,
금융
최정호 기자
2020.09.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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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주경 기자] 정부당국이 ILO 핵심 협약 비준과 관련한 노조법 개정안 등을 지난 6월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가 14일 정부당국이 추진 중인 노조법 개정안과 관련 노사 갈등을 더욱 증폭시킬 우려가 있어 사측의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이날 대한상의가 국회에 제출한 ‘ILO 협약 관련 노조법 개정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에 따르면 정부가 내놓은 노조법 개정안은 노동권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노사불균형을 초래하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선진국 제도나 관행과도 동떨어져 자칫 노사갈등을 유발할 수 있
정책
김주경 기자
2020.09.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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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한계기업(부실.좀비기업)’수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증가로 인해 국가경제에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계기업이란 경쟁력을 상실해 성장이 어려운 기업을 의미한다.특히 한계기업 급증으로 기업 파산신청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저성장,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재무적 곤경기업과 구조조정 수요가 증가 추세인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각국 기업 파산신청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국내기업 역시 예외일 수 없다는데 우려다.부실기
정책
현성식 기자
2020.09.14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