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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극일(克日)을 넘어 항일(抗日)이다" "대동 단결로 경제왜란(倭亂)에 분연히 항거하자"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국가 제외를 결정한날 韓국민들의 분노가 담긴 표현들이다. 실제로 전국 곳곳에는 이같은 취지의 플래카드가 나붙고 있다. 일본 압제에 항거하던 당시에나 볼 수 있던 격문(檄文)에 가깝다.일본의 이번 경제보복은 사실상의 침략행위다. 한국을 더 이상 최혜국으로 대우하지않겠다는 것인데, 우리를 적국으로 간주한 것이나 다름없다. 지난 1965년 한·일협정 이후 양국은 정치와 경제문제는 철저히 분리해왔다. 엄혹한
칼럼
곽경호 기자
2019.08.0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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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이우탁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갈등이 깊고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한때 90년대 초·중반 현대중공업은 '골리앗 크레인 고공(高空)농성'과 128일간의 장기 파업 등 국내 강성 노동운동의 핵심 사업장이었다. 그러던 노조가 1995년부터 합리적인 노동운동을 내걸고 장장 19년간 무분규의 길을 걸었다. 회사 측도 세계 조선경기 활성화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수익을 직원들의 복리향상에 사용하는 등 상생(相生)의 노사관계를 구축했다.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현대중공업 노조는 올해 기본급을 지난해보다 12만3526원(
칼럼
이우탁
2019.07.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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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이우탁 기자] 4차 산업혁명의 전환기를 맞아 글로벌 경제의 판짜기에 돌입한 시점에서 주도적인 핵심 기술과 경영의 성패는 속도와 시간을 요구한다. 더구나 그 성패를 좌우하는 주요 요인들을 둘러싼 불확실성의 강도와 규모가 점증하고 그 향방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을 때는 더욱 그렇다.경영전략이든 정치·군사전략이든 간에 난관을 돌파하기 위해 직면한 상황에 대한 해석과 입장은 다양한 논쟁과 차이를 필연적으로 불러오기 마련이다. 과거 프로이센의 저명한 군인 폰 몰트케는 불확실성과 마찰을 전쟁의 주요 속성으로 간파했다. 그는 "전략은
칼럼
이우탁
2019.07.0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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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1990년대와 2010년 즈음까지 韓경제의 버팀목중 하나는 조선산업이었다. 지금이야 반도체가 지탱하고 있으나 그때만 해도 조선업이 국내 산업구조를 책임지고 있었던 것이다. 세계 조선 1위 기업 현대중공업은 당시 전 세계 선박 건조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며 5대양을 호령했다. 아이러니 하게도 90년대 초·중반은 현대중공업 노조의 극한 파업이 휘몰아치던 때였다. 일명 '골리앗 크레인 농성'이다. 필자도 기자 초년병 시절 현대중공업 파업 현장 취재를 숱하게 뛰어 다녔다. 살벌한 노조 구호와 함께 쇠파이프, 최루탄
칼럼
곽경호 기자
2019.06.2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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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증거인멸 총괄’ 삼성전자 정현호 사장 소환" "檢칼끝 이재용 턱밑까지" 등등. 11일자 저녁 주요 언론에 등장한 헤드라인들이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상당수 국민들 저변에 깔려있는 반 삼성 정서를 끄집어 낼 듯한 매우 자극적인 표현들이다. 적어도 뉴스에 민감한 국민이라면 삼성전자 사장이 증거인멸을 총괄했고 이재용 부회장이 이를 묵인 내지는 승인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갖게 하기에 충분해 보인다.최근 삼성을 둘러싼 사법적, 정치적 압박은 차치하고서라도 언론까지 가세한 '삼성때리기
칼럼
곽경호
2019.06.1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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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은정 기자] 뉴스워치는 16일 공동대표이사 겸 편집국장에 곽경호(사진) 전 뉴시스 경제부장(부국장)을 선임했다.곽 공동대표는 지난 1993년 언론계에 입문해 부산일보, 서울경제를 거쳐 뉴시스에서 사회부장, 산업2부장, 경제부장을 지냈다.
칼럼
김은정 기자
2019.05.1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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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국회의원 특별활동비가 1994년 제도가 생긴 지 18년만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2011년부터 2013년 3년간 특활비가 국회의원 298명에게 총 240억원이 집행됐다. 1년에 80억원의 국민혈세가 ‘눈먼 돈’이 돼 국회의원 호주머니로 들어갔다.특활비는 영수증 증빙이 필요 없는데다 현금으로 지급된다. 당연히 감사도 받지 않는다. 특활비는 원래 국가 기밀이나 기밀 유지가 필요한 정보나 사건의 수사, 국정 수행 활동 등에 사용하는 경비를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쓰여졌는지는 쓴 사람 아니면 아무도 모른다.국회의원이 신뢰
칼럼
뉴스워치
2018.07.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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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맞벌이 부부가 많다. 아이는 낳으면 알아서 큰다는 말은 옛말이 됐다. 부부가 숟가락 한 벌만으로 시작해도 성실하게 살면 30년 후 집 한 채 갖는다는 건 부모 세대에서 ‘쫑’났다. 부부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맞벌이 중이다.양육비만 봐도 어마어마하다. 지난해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2년 가족보건복지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녀 1명당 양육비를 추산한 결과, 3억9670만 원에 달했다.2003년 1억 9702만원, 2009년 2억 6204만원, 2012년 3억 896만원, 그리고 2017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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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2018.06.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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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의 반향이 크다. 연쇄 살인마 아버지를 둔 남자와, 연쇄 살인마로부터 부모를 잃은 여자의 애절한 사랑이 주된 내용이다. 그 안에 선과 악에 대한 지속적인 시선 역시 호평이 잇따르며 시청률 반등의 요인이 됐다.이 드라마의 첫회, 인상적 대사가 등장한다. 연쇄살인범의 아들로 경찰이 되고자 하는 남자는 경찰대를 수석졸업하고 면접관 앞에 선다. 거기서 정체가 밝혀지고 면접자들이 대기실에서 수군거리는 소리를 들은 남자는 “사이코패스 그런 건 감기처럼 옮는 게 아니다”면서 “아무리 제가 피해자 유
칼럼
뉴스워치
2018.06.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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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해외에서 고가의 명품 등을 들여오며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관세포탈’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지난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관세청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밤 늦게까지 조사를 받은 조 전 부사장은 대한항공 조직을 활용한 밀수혐의를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 받았다.이미 인천본부세관은 대한항공 협력업체와 직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밀수품으로 의심되는 2.5톤 분량의 현물을 발견한 바 있다. 특히 고가의 유명 가구로 추정되는 박스 겉면에는 조 전 부사장을 의미하는 ‘DDA’라는 코드가 부착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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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2018.06.0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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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13일간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자유한국당내 충청도 의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충북 청주 상당의 4선 의원이자 전 원내대표를 지낸 정우택 의원이 홍준표 당 대표를 향해 ‘백의종군’을 재차 요구했다. 지방선거 전면에 나서지 말고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2선 후퇴하라는 주장이다.정 의원은 “이대로 가면 6.13 지방선거는 보수 궤멸이 현실로 나타난다”며 “당 지도부가 진정으로 애국.애당심을 갖고 있다면 ‘백의종군’의 자세로 헌신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개가 짖어도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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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2018.06.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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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6.13 지방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아직까지 일반 국민들은 선거에 크게 관심이 없는 모습이지만 예외지역이 있다. 바로 호남이다. 호남의 경우 전통적인 진보성향의 지역으로 이번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된다.하지만 여론조사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민주평화당 기초단체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지역이 호남에서 상당수 된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앞뒤가 안 맞는 말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80%이상 보이고 있고 당 지지율도 고공행진을 보이는 호남 그것도 집권여당의 텃밭에서 이상 징후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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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2018.05.2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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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탕!”대치 중이던 저격수와 경호원. 경호원은 자신이 지킬 임무를 받은 그 분을 위해 저격수에게 총을 내려놓을 것을 권고한다. 그러나 저격수는 평범한 삶을 잃어버린 자신의 부모를 떠올리며 방아쇠에 손가락을 건다.총구가 향한 곳은 단 한 명, ‘그 분’이다.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모두가 아는 그 얼굴을 향해 총알은 날아갔을까. 저격수는 회심의 일발을 쏘는 데 성공했을까, 아니면 경호원이 ‘그 분’을 지키는 데 성공한 걸까.작품은 결말을 알려주지 않고 끝을 맺는다. 지난 2006년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연재되며 큰 반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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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2018.05.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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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금융권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후임으로 누가 올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결과적으로 문재인 정부는 윤석헌 서울대 객원 교수를 선택했다.문 대통령이 "관료출신은 금융개혁을 할 수 없다"고 가이드라인을 공식적으로 친데다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한 분야는 과감한 외부 발탁으로 충격을 주어야 한다는 욕심이 생긴다”고 말한 배경이 통한 셈이다.사실상 금융.재벌의 ‘저승사자’로 통하던 김기식 전 금감원장 후보 낙마 이후 더 쎈 카드를 내놓아야 한다는 의미로 후임 인선의 최대 기준이 된 셈이다.윤 교수는 대표적인 개혁 성향 금융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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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2018.05.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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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이소정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23일부터 삼성역점, 구로에이스점 판교H스퀘어점, 등 3개 매장에서 신용카드,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페이 등의 결제만 가능한 ‘현금 거래 없는 매장’ 시범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불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금만 소지한 경우 이들 매장에서는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앱·신용카드 이용 자연스럽지 않은 소비자에겐 어려워“고객님, 지금 현금밖에 없으시다면 스타벅스 카드 쓰시는 건 어떠세요?”고등학생 최 모(17)양은 “현금 안 받는 것도 불편한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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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2018.04.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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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자들이 움츠려 들고 있다.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공정거래위원장에 취임과 함께 치킨과 피자, 제빵, 패스트푸드, 커피 등 5대 프랜차이즈 업종 상위 10개사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해 업계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공정위는 프랜차이즈 업계에 대해 오는 10월 말까지 자정안을 요구한 상태다. 검찰은 회삿돈 150억 원을 횡령·배임하고, 가맹점을 탈퇴한 매장 주변에 보복 출점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미스터피자 전 회장을 구속했으며 경찰은 사회경제적 약자를 상대로 한 임대, 유통업체와 고용주들의 금품수수 강요, 이권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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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객원논설위원·수원대 교수(경제금융학)
2017.09.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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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어기선 기자] 29일은 6.29 선언 30주년이 되는 날이다. 1987년 6.10 민주화운동으로 위기에 몰린 전두환 정권은 결국 민주정의당 대표인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 하여금 직선제 개헌 요구를 받아들이는 6.29 선언을 한 것이다.전두환 정권이 10.26 사건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암살되자 12.12 쿠테타와 5.17 쿠테타를 통해 정권을 잡고 통일주체국민회의를 통해 대통령에 취임했다.하지만 직선제 개헌에 대한 요구는 빗발쳤음에도 불구하고 전두환 정권은 87년 4.13 호헌조치를 통해 또 다시 체육관선거를 통해 정권을
칼럼
어기선 기자
2017.06.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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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28일 3박5일 일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한다.29일 백악관 환영만찬에 이어 30일 정상회담이 열린다. 이번 정상회담은 문재인 대통령 정상외교의 데뷔전에 해당한다. 역대 정부들도 정부가 들어서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바로 한미정상회담이다. 그만큼 한미정상회담이 중요하기 때문이다.이번에도 한미정상회담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국정농단으로 인해 나라를 파국으로 몰아간 박근혜 전 대통령도 한미정상회담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고,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했다.문재인 대통령
칼럼
김정민 기자
2017.06.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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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현대자동차가 한 기간제 근로자와 23개월간 16차례나 '쪼개기 계약'을 맺고 고용했다가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정을 내렸다.중노위는 현대차에 박씨를 원직에 복직시키고 해고 기간의 임금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촉탁직 노동자 박점환(25)씨가 현대차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신청을 지난달 받아들인 것이다.박씨는 2013년 2월 울산공장에서 뒷좌석 장착 등 의장 공정 부서에서 일해 왔으며 올해 1월 계약 만료 통지를 받았다. 그 사이에 현대차는 박씨와 무려 16번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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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2015.08.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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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전수용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이 노동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이 노동개혁의 핵심이다.정년이 60세로 연장되면서 그만큼 일자리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특히 청년 일자리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때문에 정년이 60세로 연장되는 만큼 노동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노동개혁의 핵심은 ‘임금피크제’와 ‘성과중심 연봉제’이다. 임금피크제는 일자리 나누기의 한 형태로, 일정 연령 이후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장기근속 직원에게 임금을 줄여서라도 고용을 유지하는 능력급제의 일종이다.즉, 일정 근속년수가 되어 임금이 피
칼럼
전수용 기자
2015.08.04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