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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말로 지칭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비교되고 있다.이 한국과 일본이 지금 공통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그게 바로 저출산이라는 문제이다.일본의 인구는 향후 50년간 약 4000만명이 감소할 처지에 처해있다고 한다.1억3000만명 현재 인구가 2060년이 되면 8600만명으로 줄어든다는 이야기이다. 이는 지방의 50%가 소멸된다는 의미인데 당연히 일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위기의식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이에 2015년 1월 아베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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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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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정부와 여당은 저출산대책 특별 당정회의를 열고 예비타당성 조사처럼 인구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지를 분석하는 ‘인구영향평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한다.인구영향평가제가 시행되면 모든 정부 사업은 인구 증가 효과를 검증받아야 계획한 예산을 배정받을 수 있다. 인구 증가 효과가 명백한 사업에는 예산이 더 투입되고 인구 감소가 우려되는 사업에 대한 예산은 계획보다 줄어들 수 있다.이는 2006~2015년 81조원을 저출산 극복 예산으로 썼지만 출산율은 같은 기간 1.25→1.21명으로 줄어든 것이 그 배경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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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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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산하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매월 발표하는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우리나라 인구는 5천 151만 5399명이며 이 가운데 체류외국인은 186만 81명으로 집계됐다.아울러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성장률은 지난해 기준 0.4%를 기록한데 반해 체류외국인은 전년 말 기준(175만 6031명) 5.9% 증가했다. 2005년 국내 체류외국인이 74만 7467명이었던 것이 2006년 91만 149명으로 90만 명을 넘어섰고, 2007년엔 106만 6273명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의 수가 100만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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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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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어떤 송년모임에서 모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시는 교수님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주제는 “공자의 종심소욕불유구(從心所慾不踰矩)와 칸트의 도덕철학에 있어서 준칙의 보편적 입법화”로 기원전 6세기에 살았던 공자와 18세기의 칸트의 사상을 자유라는 면을 중심으로 비교하였다.'종심소욕불유구'는 “하고 싶은 대로 하여도 법도를 어기지 않았다.”는 의미로 공자가 나이 70에 이르렀다는 경지를 나타낸 말이다.공자는 논어 위정편에서 50대에 “천명을 알았다.”(五十而知天命)고 하였는데 여기서 천명은 분명치는 않으나 우리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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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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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교역규모 1조 달러 이상을 기록한 대표적인 무역 국가이다. 올해 한국의 교역규모는 수출 5,320억 달러, 수입 4,400억 달러로 무역규모는 9,7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세계 수출 순위 6위에 해당된다.하지만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리나라의 올해 연간 수출 증가율은 물량 기준으로 0.0%에 그쳐 정체 상태가 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예상하는 올해 세계 교역 신장률 3.2%대비 수출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들고 무역 규모도 5년 만에 1조 달러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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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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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132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 연쇄 테러는 세계인을 경악케 하기에 충분하였다. 사람의 생명을 도구로 보고 인명을 살상하는 행위는 그 추구하는 목적이 무엇이든 타인에게 용납받기는 어려울 것이다.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테러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가져다주었고 물론, 한국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게다가 이슬람국가(IS)가 또 테러 위협을 담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슬람국가에 대항하는 세계 동맹국(Global Coalition)이라면서, 60개국의 국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 가운데 태극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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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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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맞아 각 지방자치단체나 사회단체는 김장을 담가 다문화가정에 전달하거나 다문화가정과 함께 직접 김장을 하는 등의 행사가 한창이다.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대표적인 한국 음식인 김치는 외국인에게도 호평을 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김치는 한국에 정주코자 하는 이주민이 익숙해져야 하는 음식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외국인이 직접 낯 설은 김장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각 단체의 김장나누기는 외국인의 한국적응을 도와주는 좋은 행사라 생각한다.우리나라는 뚜렷한 사계절을 가지고 있어 겨울철엔 신선한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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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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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지난 7월, ‘2015년 외국인주민 현황’에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올해 1월 1일 기준 174만 1919명이며 이는 전체 주민등록인구 5133만명의 3.4% 수준이라고 하였다.국내 체류 외국인 주민 규모는 지난 2006년 해당 조사를 처음 시행한 이래 10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하였다. 일본의 외국인 규모가 1.6%정도임을 생각해보면 한국의 다문화사회로의 진전 속도는 정말 빠르다. 서울시 영등포구, 금천구, 구로구와 경기도 안산시 등은 외국인 비율이 10%를 넘어서고 있는바 한국은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재편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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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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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이 가고 어느덧 긴팔의 자킷으로 바뀐 가을이다. 지금 이 차가운 가을바람도 곧 매서운 겨울바람을 몰고 올 날도 멀지 않았다. 매년 10월 이맘때면 ‘대한민국 나눔 대축제’ 행사도 열린다.나눔문화 생활화를 통해 사회통합의 가치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높여 나가자는 취지이다. 개인, 단체 부문 등 사회공헌활동 기여에 공헌한 분들을 표창하고 격려하는 뜻 깊은 행사도 열리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축제도 함께 열린다.그런데 2014년도 영국의 자선지원재단에서 조사한 한국의 기부지수는 세계 81위, 기부해본 적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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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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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를 하나 더 하고자 한다. 우리 역사 속에도 적지 않은 이주민의 이야기가 있다.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은 천계부족으로 당시로서는 이주민이었으며 토착세력인 웅녀와 혼인하여 서로 다른 문화를 조화롭게 발전시키고 이로써 나라의 기틀을 세웠다. 필자는 단군을 다문화의 시조로 불러도 그리 어색하지 않다고 생각한다.역사의 기록들에 따르면 대륙에서는 중국인뿐만 아니라 북방 유목 민족인 거란족이나 여진족, 몽골족이 정치적 혼란기마다 대거 한반도로 유입돼 정착해왔다. 왜인도 이미 1~2세기경 삼한시대부터 한반도의 남부에 자리 잡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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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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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역사교과서 문제로 전국이 시끌시끌하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둘러싸고 연일 여야 간의 날선 대립이 벌어지고 있으며 여론조사까지 행하고 있으니 국민이 교과서에 대한 관심이 이처럼 뜨거워진 적이 언제 또 있었을까 싶다.현재 국정도서는 교육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교과목에 한하는데, 국정도서 개발 대상은 1. 초등학교에서 통합(바른생활, 슬기로운생활, 즐거운생활), 국어, 사회·도덕, 수학, 과학, 체육 3~4학년, 예술 3~4학년 과목의 교과서 115종, 지도서 63종, 2. 중학교에서 생활 독일어, 생활 프랑스어, 생활 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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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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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맞이하여 우리에게 다가온 다문화 사회는 이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다문화라는 용어는 더 이상 새로운 용어가 아니며 다문화인이라는 말도 여러 매체를 통하여 자주 들리는 말이 되었다.날로 확장되어가는 국제간 교역과 인간의 이동은 피부와 머리 색, 얼굴 생김새와 말씨나 행동 등으로 서로 나누는 일을 무의미하게 만들고 있다. 그야말로 지구촌이요, 글로벌 시대인 것이다.농촌총각 장가보내기는 결혼이주여성의 수를 급속도로 늘어나게 하여, 법무부에 따르면 2012년 14만8498명, 2013년 15만865명, 지난해 15만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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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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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왔다. 추석은 가배·가위·한가위 또는 중추절(仲秋節)이라고도 불리며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 중의 하나로 꼽히어 왔다. 봄에서 여름 동안 힘들여 가꾼 곡식과 과일들이 익어 수확을 거두게 되었고 더구나 1년 중 가장 큰 달과 함께 할 수 있으니 이날의 분위기가 어떠할지는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 속담에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큼만’이라는 말이 있어 추석의 풍요로움을 상징하기도 하였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은 다문화가정 주부 등을 대상으로 추석을 앞두고 한국고유 명절 문화를 체험하는 '송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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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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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복절 70주년을 맞아 예년에 비할 수 없는 다양한 행사가 전국적으로 벌어졌다. 지난 5월엔 2차 대전 참전국인 유럽과 러시아가 승전기념 70주년을 맞아 성대한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다. 그래서인지 무더운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 여름에, 정부는 광복절 전날인 14일을 임시공휴일을 편성하고 기념식과 불꽃축제 등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하였다.우리의 광복절은 사실 쑥스러운 감이 없지는 않다. 우리의 힘으로 얻은 주권회복이 아닌 남의 나라와의 싸움에 일본이 무조건 항복하여 그 부산물로 얻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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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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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교육열은 이미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이러한 교육열은 식민지와 6·25동란이라는 참화에서 한국을 선진국반열에 올려놓는 밑바탕이 되었으며 세계 각국과 경쟁하는 한국의 무기로 평가되고 있다. 그래서 미국의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은 “미국은 교육개혁을 통해서 나라를 재건하는 일에 한국으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라고 이야기하였고 안 던컨 (Arne Duncan) 교육부장관 등 미국의 각료들도 기회 있을 때마다 한국 교육열을 극찬 하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2014년 OECD 교육지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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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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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냥년이라는 말이 있다. 제 남편이 아닌 남자와 동침하는 여자를 일컫는 말인데 이 말에는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이 숨겨져 있다.조선 중기인 인조 14년(1636) 12월 병자호란(丙子胡亂)이 발발하여 조선은 일방적으로 몰리다, 1637년 1월 30일 결국 인조는 굴욕적인 삼배구고두례(三拜九敲頭禮·세 번 절하고, 한 번 절할 때마다 세 번 머리를 조아림)로 청 태종에게 항복하고 말았다.당시 청군의 무자비한 겁탈에 강화에 온 많은 양반 부녀자가 자결했으며, 강화 앞바다에 몸을 던졌다. 많은 여성이 청군의 포로가 돼 이역만리 만주 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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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2015.08.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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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회동으로 지친 귀가길,빵집 앞을 지나는데 부드럽고 달콤한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빵 냄새를 맡으니왠지 기분이 좋아지고속상한 마음도 풀리는 느낌입니다.별걸 다 연구하는 사람들이실험결과를 내 놓았는데, 실제로빵 냄새, 커피 향 등이 사람에게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사람도 그런 것 같습니다.상대를 기분좋게 만드는사람이 있습니다.늘 밝고 온화하며,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람,사랑의 마음으로 선을 베푸는사람이 그렇습니다.그런 사람 곁에 있으면 왠지좋은 향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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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하 주필
2015.07.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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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우리 마음 안에는 빛이 있습니다.그런데 그 빛은우리의 고집과 이기심,게으름과 나쁜 습관들에 쌓여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그 빛은우리 마음이 조금이라도 좋아지면그 틈을 통해 밖으로 새나옵니다.그것이웃음이자 밝은 얼굴이고,좋은 말이며, 인품입니다.나는 빛을 안고 촬영하는역광 사진을 좋아합니다.이렇게 찍으면 빛이꽃잎이나 나뭇잎을 통과하기 때문에색과 모습이 섬세하게 나타나사진이 밝고 따뜻하게 보입니다.마음에서 나오는 빛도다른 사람이 볼 때는 역광입니다.내 안의 조그만 사랑과 감사,기쁨이라도 그대로 얼굴에나타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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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하 주필
2015.07.2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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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이라는 말은 비교적 최근에 생긴 말이다. 국제결혼을 해서 한 가정 내에서 국적이 다른 구성원이 가족이 될 경우, 즉 한 가족 내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이 다문화가정의 증가는 한국 다문화사회의 특성을 반영한다. 2003년 3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건강가정시민연대는 기존의 혼혈아, 국제결혼 등 차별적 용어 대신 ‘다문화가정’이란 용어로 대체하자고 권장하였다.2012년 국제결혼 총 건수는 2만 8325건으로 한국남자와 외국여자가 결혼한 경우는 72%에 해당하는 2만 637건으로, 이중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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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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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미얀마에 살면서, 처음 ‘편지’를 써달라는 청탁을 받고 참 망설였습니다. 편지는 아주 사적인 소통방식입니다. 서간체 형식은 어떤 사건과 이야기이든 개인이 느낀 감정, 지식, 탐구, 질문들로 채워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그런데 이 편지는 답장을 받지 못합니다. 여러 사람이 보니까요. 물론 여러 분들이 답장을 보내주시기도 했습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어느 날부터, 한사람을 생각하고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맘이 편합니다. 그 한사람은 저의 어떤 얘기도 들어줄 거 같습니다. 미얀마에서 겪는 자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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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2015.07.20 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