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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최근 산과 들에서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등을 태우다 발생하는 임야화재 건수는 줄고 있지만 인명피해는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15~2019년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임야화재는 총 1만3814건이며 화재로 68명이 사망하고 400명이 다쳤다. 화재는 영농준비가 시작되는 2월부터 늘어나기 시작, 4월까지 전체 건수의 55.2%가 발생하고 인명피해도 71.4%나 됐다.특히 인명피해 10명 가운데 9명이 50세 이상이며 사망자 78.8%가 70세 이상이기 때문에 고령층의 각별한
사회
윤영의 기자
2021.02.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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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6·25 당시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두고 전쟁터로 나갔던 한 국군 용사가 유해 발굴 12년만에 신원이 확인됐다.18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경북 포항 지동리 일대에서 지난 2009년 6월 16일 발굴한 6·25 전사자 유해가 고(故) 손중철 일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는 2000년 4월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첫 삽을 뜬 후 161번째다. 이번 신원확인은 고인의 유가족인 칠순 아들의 유전자 시료가 있었기에 가능했다.유해를 발굴한지 10년이 경과한 2019년 7월 고인의 아들인 손태규
사회
윤영의 기자
2021.02.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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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현성식 기자] 미국 하버드대 석·박사 출신 한국학 전문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라고 폄하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 법대 미쓰비시 일본 법학 교수 논문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반박했다.18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 따르면 하버드대 출신인 마크 피터슨(Mark Peterson) 브리검영 대학 명예교수는 지난 17일 정부 대표 다국어포털 코리아넷에 '위안부, 다시 한국을 자극하는 일본'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피터슨 교수는 칼럼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행위를 두둔하는 일본의 추한 모습이 올해에도 다시 한번
교육·여성·환경
현성식 기자
2021.02.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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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현성식 기자] 정신과 전문의가 환자 대면진단 없이 '필요시(PRN) 강박'을 처방하는 것은 환자의 신체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이라는 판단이 나왔다.18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진정인 A씨는 "정신의료기관 B병원에 입원하는 과정에서 주사약만 투약받고 48시간 동안 지속적인 강박을 당해 인권을 침해당했다"며 진정을 제기했다.인권위는 의료진의 안전을 위한 예방적 조치일지라도 대안에 대한 검토 없이 과도하게 입원환자의 신체의 자유를 제한하게 할 소지가 높다고 봤다.A씨는 입원초기 3일 동안 1차 3시간 50분간, 2차
사회
현성식 기자
2021.02.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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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중대비위자 성과급 지급’과 ‘징계로 승진이 불가능한 기간에 명예퇴직수당 지급’을 금지하는 규정을 80%이상 공직유관단체에서 4월 말까지 개정키로 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공직유관단체 임·직원들도 공무원과 동일하게 중징계를 받거나 성폭력, 음주운전 등으로 징계를 받으면 해당연도분의 성과급 지급을 금지하고 징계처분으로 승진임용 제한기간에는 명예퇴직수당 지급을 금지토록 한 제도개선 권고에 대해 이행현황을 파악했다.17일 권익위에 따르면 619개 기관 중 성과급 제도는 544개 기관이, 명예퇴직제도는
교육·여성·환경
윤영의 기자
2021.02.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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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현성식 기자]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늙어가는 나라 한국. 저출산·고령화에 관련된 지표에서 항상 세계인의 관심 대상이다. 한국은 지난 2000년 고령화사회에 이미 진입했다.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웃돌면 초고령사회라 부른다.특히 한국의 경우 고령화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중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41년이면 셋 중 한 명이 노인인 나라가 되고 2048년 가장 나이든 나라가 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다.여기에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2018년 현재 OECD 1위인 것으로 나타나
교육·여성·환경
현성식 기자
2021.02.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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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전북 고창 봉덕리 1호분과 나주 정촌고분에서 출토된 백제 시대 '금동신발' 2건이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은 1500여년 전 한국 고대인들의 상장례(喪葬禮) 문화를, 나주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은 5~6세기 백제 금속공예 기술을 알려주는 중요한 유물이다.둘 다 각각 한 쌍으로 출토된 이들 금동신발들은 모두 백제 5세기에 제작됐다. 삼국 시대 고분 출토 금동신발 중 가장 완전한 형태로 발견된 보기 드문 사례다. 그동안 삼국 시대 고분 출토 유물 중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은
교육·여성·환경
윤영의 기자
2021.02.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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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신비의 섬 국내 최남단에 있는 이어도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2003년 건립)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89%가 ‘이어도’를 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어도는 마라도 남서쪽 149km에 있는 수중 암초다. 오래 전부터 천리 남쪽 바다 밖에 파도를 뚫고 꿈처럼 하얗게 솟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신비의 섬으로 여겨져 왔다. 10m 이상 높은 파도가 몰아칠 때만 순간적으로 그 모습을 볼 수 있어 전설 속의 섬으로 불리기도 한다.그런 신비의 섬, 이어도에 우리나라로 접근하는 태풍 등 해양․기상
교육·여성·환경
윤영의 기자
2021.02.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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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벼 품종 간 유전적 차이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고속대량분석 마커 1225개가 개발됐다.국내 고품질 밥쌀용 벼 품종인 온대 ‘자포니카형’ 품종은 ‘인디카’ 등 다른 품종과 달리 유전적으로 서로 가까워 품종 간 차이를 구별하는 분자 마커 개발이 쉽지 않다. 이로 인해 우량 계통을 미리 선발해 육종기간을 단축시키는 마커도움 선발법 활용은 물론 ‘키다리병 저항성’ 등 유용한 특성 유전자 발굴이 어려운 상황이다.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삼광벼, 일품벼 등 국내 벼 13개 품종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해 약 74만개 단
교육·여성·환경
윤영의 기자
2021.02.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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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로 아쉬운 설 연휴가 끝났네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함께해야 했던 이번 설에는 친지를 찾아보기보다는, 보고픈 마음을 선물로 대신해서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명절이라 과일이나 고기, 생선 등의 선물이 주를 이루었을 것 같습니다만 지인 중에는 이번에는 찾아뵙지 못하니까 특별한 마음을 담아 선물을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의 경우는 지갑을 선물한 적이 많습니다. 지갑은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재질, 색깔 디자인의 차이가 크지 않아 고르기 편하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지갑을 선물할 때 지갑만 덩그러니 선물하자니 그렇고
교육·여성·환경
뉴스워치
2021.02.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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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현성식 기자] “현재 전례 없는 상황을 맞아 당장이라도 폐업하고 싶지만 대출 때문에 그마저도 쉽지 않다. 요금인상도 수년째 안 되고 있는 상황에서 운수업계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만큼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이번 코로나19 손실보상에 교통소외지역 시민의 발인 마을버스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특히 일평균 운송수입금이 2억원 줄어든 마을버스는 운송수입금만으로는 도저히 인건비, 연료비 등 기본 운영비 충당이 어려워 폐업이 우려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승객 수 감소가 가장 컸던 노
사회
현성식 기자
2021.02.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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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학교 교무실 등 교직원이 사용하는 공간을 학생들에게 청소하도록 하는 것은 인권침해에 해당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헌법상 일반적 행동자유권을 침해한다는 것이다.인권위는 충청 지역 A중학교장에게 교직원이 주로 사용하는 공간의 청소를 비자발적 방법으로 학생에게 배정하는 것을 중단토록 권고했다.A중학교에 재학중인 진정인은 “학교에서 1인 1역할을 의무적으로 분담하도록 하면서 역할 중에 교무실 청소가 포함돼 있다. 관행적으로 학생들에게 교직원 사용 공간을 청소하도록 해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며 진정
교육·여성·환경
윤영의 기자
2021.02.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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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설 명절이 들어있네요. 음력설을 지내는 나라는 세계에서 우리나라, 중국, 몽골, 베트남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도 우리처럼 근대이전까지는 음력을 사용했었지만, 서구화를 추진하는 명치 정부는 1873년1월부터 음력 대신 양력, 즉 태양력을 사용한다고 신문에 발표를 해버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국민으로서는 그야말로 어느 날 갑자기 음력이 사라진 거죠. 당황스러웠지만 그다지 반발은 없었습니다.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절기는 음력으로 지내고 있죠. 지금도 이사 가는 날, 장 담그는 날은 음력으로 좋은 날을 택하는 어
교육·여성·환경
뉴스워치
2021.02.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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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해 발의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한 달이 됐지만 여전히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끼임, 추락 등 산업재해 사망 사고가 빈번해 중재법 통과를 무색케 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40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에서 설비를 정비하던 협력업체 직원 A씨가 설비에 몸이 끼여 숨졌다.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근로자는 35세로 포스코 협력업체인 J업체 소속으로 철광석과 원료를 하역하는 장비인 언로더의 설비를 교체하던 중 설비에 끼여 병원으로
사건·사고
김웅식 기자
2021.02.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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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현성식 기자] 김학의 전(前)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관련 신고자가 공익신고자에 해당된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이 제보자는 최근 김 전 차관이 불법으로 출국 금지 조치를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공익신고자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렸다.국민권익위는 지난 1월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과정에서 발생한 긴급출금 불법 승인 등 의혹 신고를 접수 받아 처리 중에 있다.신고자는 “제보로 인해 부당한 감찰 및 조사,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 고발 등의 불이익을 받을 것이 우려된다”며 지난 1월 25
사회
현성식 기자
2021.02.0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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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현성식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해적 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해적에 의한 납치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정부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전체 납치 피해의 96%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4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0년 해적사고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해적사고는 전년(162건) 대비 20.4% 증가한 195건이 발생했다.납치피해 선원은 135명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다. 세계 해적 납치피해 선원수는 2016년 62명, 2017년 75명, 2018년 83
사회
현성식 기자
2021.02.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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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현성식 기자] 코로나19 영향의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인한 배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륜자동차(이하 오토바이) 등록대수 또한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토바이 브레이크 마찰재에 대한 안전실태 조사 결과 일부 오토바이 브레이크 마찰재에서 인체 유해물질이 검출됐다.승용자동차에 비해 브레이크를 자주 사용하는 오토바이 특성상 이로 인해 발생하는 마찰재 분진의 경우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관리감독이 시급히다는 지적이다.석면을 가루형태로 흡입하게 되면 석면폐증·폐암 등이 유발될 수 있어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
교육·여성·환경
현성식 기자
2021.02.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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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현성식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헌법재판소에 사형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국가인권위는 3일 사형제도에 대한 헌법소원(2019헌바59)사건에 대해 “사형제도는 생명권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는 것으로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한국은 20년 이상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사실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동안 유엔 자유권규약위원회 등 국제사회는 대한민국 정부에 사형제도 폐지를 지속적으로 권고해 왔다. 인권위 역시 지난 2005년 사형제도 폐지에 대한 의견표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사형제도 폐
사회
현성식 기자
2021.02.0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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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 청소년센터에서 공방 매니저 일과 강의, 워크샵 등을 진행하는 일을 하고 함께 음악하는 친구들이랑 공연하며 돈을 벌기도 합니다. 모두 수입이 엄청 많은 일이 아니고 불규칙적이어서 중간 중간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도 병행합니다. (20대 N잡러 A씨)2개 이상 직업을 가지며 다양한 업무를 병행하는 ‘N잡러’. 본인이 N잡러라고 생각하는 서울시 여성 가운데 43.2%가 생계 때문에 멀티잡(N잡)을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여유자금마련형은 32.1%, 자아실현형 24.7%다.연령별로 20대는 여유자금마련형이
사회
윤영의 기자
2021.02.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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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119구급차로 이송한 심정지 환자 가운데 2927명이 병원 도착 전 심장 기능이 회복돼 되살아 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19구급대원이 이송한 심정지환자 2만7201명 중 구급대원의 전문심폐소생술 실시로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심장 기능이 회복된 환자는 2019년보다 114명 증가한 2927명이었다.2019년과 비교해 자발순환회복률(ROSC)은 오히려 0.2% 포인트 감소한 10.8%였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출동 건수가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 구급차당 출동 인원을 줄이고 특별구급대 운영을 축소했던 것
교육·여성·환경
윤영의 기자
2021.02.03 08:27